경상남도 양산 출신으로 관리 선발 시험에 합격한 인물들. 관리를 채용할 때 시험을 보게 된 것은 중국의 한(漢)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신라 원성왕 4년(788)에 실시한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가 시초이다. 고려시대에는 과거제가 시행되는 가운데에도 상류층에게 특혜를 주는 음서제(蔭敍制)가 병행되기도 하여 과거제의 불완전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과거는 문...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상삼리에 있는 칠원윤씨 재실. 칠원윤씨 대언공파(代言公派) 양산 소문중(小門中)이 임진왜란 전에 남하하여 양산 상삼 및 양동에 세거의 터를 잡았는데 26세조 윤승원(尹承元)을 모시는 재사이다. 「상량재기」는 1997년 5월 18일 38세손 윤정삼(尹政三)이 근찬한 것이다. 이 기록에 따르면 신라 태종무열왕 때 태사로서 고명원로(顧命元老)...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양산 지역에서 공을 세운 무신. 무과에 올라 만호(萬戶)를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양산읍성이 왜군에게 점령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윤옥·윤발 형제는 의병을 일으켰다. 이 전쟁에서 왜군을 북천 강물에 수장시키고 농구와 죽목을 궁시(弓矢)로 만들어 위천(渭川) 일대에서 격퇴하기도 하였다. 또 양산읍성에 주둔하고 있던 수천 명의 왜군을 공격하여 상당한 피해를...
1592년 일본의 침략으로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에서 1598년(선조 31)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의 전쟁이다. 제1차 침략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이라 부르며, 2차 침략이 정유년에 일어났으므로 정유재란이라 하는데, 이를 통칭하여 임진왜란이라 한다. 이를 일본에서는 ‘문록(文祿)·경장(慶長)의 역’이라고 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