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처녀들이 나물을 캐러 가면서 부르는 노동요. 1989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군 원동면에서 백경순(여, 당시 82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백경순 창자는 경상남도 김해군 생림면에서 태어나, 19세에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으로 시집을 왔다. 서처자가 남산 밑에 사는 가난한 집안의 남도령과 나물을 캐러가서 사랑을 나누다가 죽음을 맞은 뒤 부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