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대리마을에서 매해 음력 3월 3일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는 당산신에 대한 제의를 매해 두 차례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행해왔으나, 근래에는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당산제는 중지하고 음력 3월 3일 한 차례만 행하고 있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들이 갹출하여 마련한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