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대한독립단에서 함경도로 특파된 박경구 등과 함께 함경남도·함경북도를 한 구역으로 하는 대한청년단 연합회 함경도 의용대를 조직하여, 연락·군자금 모금·단원 모집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21년 2월 7일 공갈 혐의와 출판법 위반으로 함흥경찰서에 체포되어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렀다. 1921년 12월 22...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오택언은 1897년 6월 17일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출생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당시 서울 중앙학림(中央學林)의 학생이었다. 1919년 2월 29일 오택언은 서울에서 민족 대표의 한 사람인 한용운으로부터 독립선언문 3,000매를 받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배포한 후 군중을 규합하여 만세...
일제강점기 함경남도 원산 지역에서 활동하다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정착한 노동 운동가. 전세집(全世執)은 1894년 함경남도 원산부 명석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월남하여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 거주하였다. 1929년 원산부 원산노동연합회의 노동자들이 동맹 파업을 결행하자 일본 자본가들이 일제 어용 단체인 함남노동회를 동원하여 파괴 공작을 자행하였다. 이에 원산노동연합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