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민오(朴玟悟)는 경성 불교중앙학림에 유학중이던 1919년에 3·1운동에 참가하였으며, 1920년에는 신상완 등과 함께 전도승려의용군을 조직하여 군자금을 모집하고 유력 승려를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파견시키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서울에서 김법린 등과 『혁신공보』라는 신문을 발행하여 각지로 배포하기도 하였다. 이후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