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어려서 범어사에 출가하여 명정학교를 다닌 박영주(朴永珠)는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하고 돌아온 김영규·차상명 등 7명과 함께 범어사 자체의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거사일을 1919년 3월 18일 동래읍 장날로 정했다. 예정된 날이 오자 1919년 3월 18일에서 다음 날인 19일 까지 이틀간 동래시장에서 격렬한 만세 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춘도(楊春到)는 1902년 아버지 양경률(楊敬律)과 어머니 고상남(高尙南)의 장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내송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범어사에 출가하여 명정학교를 다니면서 승적(僧籍)을 가졌다. 1937년 박무금(朴武今)과 결혼하여 일본 동경으로 건너갔다. 양춘도는 1919년 3월 18일 동래시장 만세 운동을 주...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만우는 범어사에 있는 중등학교 과정의 지방학림 학생으로서 1919년 3월 범어사 학생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학생 40여 명은 3월 18일 밤, 동래읍 서문(西門) 부근에서부터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동래시장을 거쳐 남문(南門)에 이르기까지 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19일 황만우 등 10여 명의 학생들은 동래시장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