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말복은 조국의 광복에 헌신하고자 신학문을 배우며 항일 민족 의식을 키웠고, 불교에 귀의하였다. 통도사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었던 한용운(韓龍雲)의 『조국광복을 위한 투쟁사』 및 『님의 침묵』 등의 저서를 읽었고, 1933년 일본으로 건너가 불교전수학교를 거쳐 1936년 동경에...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신정균(申正均)은 중앙 불교전문학교와 일본 구택대학을 졸업한 후 1934년 4월 1일 양산 통도중학교 개교와 함께 교사로 임명되어 동양사·일본지리·영어·체조 과목을 담당하였다. 김말복·조병구·배기철과 함께 일제의 한국 강점의 부당성과 국제 정세 등을 교육하였다. 1941년 8월 31일 전라남도 선암사에서 온 유학생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