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쌓은 방어 시설. 성곽은 본래 내성(內城)만을 뜻하는 성(城)과 외성(外城)을 가리키는 곽(郭)의 합성어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곽은 거주 주체의 일정한 공동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그 구조물이 연결성을 갖는 건조물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축성 재료에 따라 목책·토성·토석혼축성·석성·전축성(塼築城)으로 나눌 수...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양산 출신으로 큰 공을 세운 무신. 본관은 광주(廣州). 조선 전기 중종 때에 평산부사를 지낸 안우(安宇)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안근(安瑾)이며, 형 안시명(安諟命)과 사촌으로 안신명(安信命)이 있다. 안이명은 1590년(선조 23)에 무과에 합격하였으며, 1592년(선조 25)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 아버지 안근을 따라 형, 사촌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왜식(倭式) 석성. 물금 증산리 왜성은 일명 양산성(梁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황산역(黃山驛)이 있었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은 경상도 동남의 양산 지역이 교두보로서 중요하였기 때문에 황산역이 있었던 곳에 증산리 왜성을 쌓아 침략과 방어에 이용하였다. 1597년(선조 30)에 명과 일본 사이의 강화 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