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신자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양산시 세거 성씨. 밀양손씨는 신라 개국공신으로 문의왕(文義王)에 추봉된 구례마(俱禮馬)를 원조로 하고 있다. 시조는 손순(孫順)이다. 밀양(密陽)은 지금의 밀양시 일원에 있던 지명으로, 삼한시대에 변한(弁韓)의 일부로 가락국(駕洛國)에 속했으며 미리미동국(彌離彌東國)이 있었다고 한다. 법흥왕 때 신라에 병합...
조선 전기 경상남도 양산에 설치된 원(院)의 하나. 원(院)은 공적인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상인 등 공무 여행자들이 묵었던 공공 숙박 시설이다. 원은 교통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당시에 공적인 업무를 보는 여행자들을 도둑이나 맹수로부터 보호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는 황산역·윤산역·위천역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