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협동조합. 군(郡) 소재지와 주요 시장 지역에 설치되었던 산업 조합은 1932년 말 31개 소로 늘어났으나 특산품만을 취급함으로써 적자 조합이 많이 발생하여 적자 조합 정리 문제가 야기되었다. 1932년부터 1937년까지는 일제의 농촌 진흥 운동과 병행되던 시기였다. 일제는 당시의 공황 하에서 상업 이윤의 배제를 통해 독점 자본의 이윤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