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대(臺)의 터. 만수동 폭포를 배경으로 상북면 상삼리의 만석 부자인 초은 김교환(金敎桓)이 1936년경 폭포 옆에 만수대를 축조했다고 한다. 당시 천성산의 정기를 받아 경관이 수려한 이곳에서 떨어지는 물보라로 목을 축여가면서 목을 틔우기 위하여 많은 시조 창객(唱客)들이 모여들었다고 전해진다....
경상남도 양산시의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의 오른쪽 사면에 펼쳐져 있는 평원. 화엄벌은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가 2000년 5월 천성산과 원효산을 천성산으로 통합하여 일컫기로 정식으로 고시하기 전까지 원효산으로 불리던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에서 천성산 제2봉인 비로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원효대사가 천성산 정상의 초원과 같은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