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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356
한자 源百亭
영어음역 Wonbaekjeong
영어의미역 Wonbaekjeong Pavillio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송봉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누정
양식 목조건물|팔작지붕에 겹처마|기둥은 덤벙주초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정면칸수 정면 3칸
측면칸수 측면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451-1 지도보기
소유자 김해김씨 문중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김희조를 추모하는 정자.

[개설]

조선시대 양산 주진 마을의 효자 김희조는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한결같이 순종했으며, 학질로 고생하는 부모에게 살을 베어 먹이고, 등창을 앓을 때는 입으로 빨아서 낳게 했으며, 상을 당한 후 3년간 술과 고기를 금하고 매달 두 번씩 성묘하는 일을 늙어서도 폐하지 않았다.

이에 나라에서는 김희조에게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라는 벼슬을 내리고, 그가 죽은 후에는 양산의 선비들이 그에게 포상을 내려주길 건의하였다. 세상이 바뀌어 불효가 가득한 현실에서 후손들은 김희조를 후세의 모범으로 삼기 위해 그를 추모하는 정자를 지었다.

[형태]

목조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겹처마로 되어 있다. 내부의 방은 좌우에 익실이 갖춰져 있다. 문은 들창문이고, 기둥은 덤벙 주초이며, 계자 난간 밑에는 석주로 연결되어 있다. 현판은 효도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란 뜻을 가진 원백정(源百亭)이라 하였다. 동쪽의 방은 명발실, 서쪽의 방은 석류헌, 문은 영칙문이라 하였다.

[의의와 평가]

원백정은 조상의 효를 계승하려는 후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다. 1941년 영천의 김상우가 남긴 「원백정기(源百亭記)」의 끝부분에는 “만약에 정자의 이름을 생각하지 않고 한결같이 편하게 쉬는 곳으로 일삼는다면, 이 정자는 한갓 토목의 사치에 불과할 따름이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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