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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이 좋을씨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953
한자 金剛山-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Geumgang mt. is Good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집필자 엄경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광포민요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비기능요
형식구분 일인창
가창자/시연자 유만종[남, 1919년생]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금강산 풍경을 읊은 민요.

[채록/수집상황]

1991년 이소라가 유만종이 젊은 시절 북한에서 들었던 노래를 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풍경을 좇아가며 사진을 나열하듯 묘사하고 있다. 중간쯤에서 창부타령 곡풍으로 변한다.

[내용]

금강산이 좋을씨고/ 금강산이 좋을씨고/ 동해 끼고 솟은 산이/ 일만이천 봉우리를/ 구름같이 솟았으니/ 천하명산이 이 아닌가/ 장안사를 구경하고/ 만경대 올라가니/ 마의태자 어디갔나

[창부타령 곡풍]

바위우에 얽힌 꿈은/ 일천년의 사적이라/ 종손에라 염불소리/ 앉아노던 선경소리/ 옥류담루 열두담에/ 굽이굽이 흘렸으니/ 서경인들 등감인들/ 내경남이 철석이라/ 개화여초 우거진곳에/ 금강수가 새암솟고/ 은사다리 금사다리/ 더듬어서 발원길에/ 구름줄기 몸에 감고/ 비로봉이 장거하다/ 내금강 촉석루에/ 다리놓고 흐르시니/ 청파두해 타는 백호/ 뱃노래도 처량하다/ 옛 사연이 굴궁할 때/ 이 부연이 이 아니냐/ 비단폭우 구룡안에/ 물소래 귀에 담고/ 기암기벽 기암절벽/ 만물산이 이루도다/ 보고보고 보고보고 암만봐도/ 보배인들 나을소냐

[현황]

풍경을 읊은 민요는 다른 지역을 포함하여 그다지 많지 않고, 유희요나 노동요에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한 지역의 풍광을 전체적으로 노래하는 「금강산이 좋을씨고」와 같은 민요는 매우 드물다.

[의의와 평가]

금강산의 풍경을 읊은 내용이지만 심심파적으로 흥얼거리기도 하고, 개인적인 노동을 할 때도 불리는 노래다. 금강산의 풍광을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묘사가 상세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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