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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693
한자 梁山新田里-
영어의미역 Chionanthus Retusa in Yangsan Sinjeon-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성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1년 9월 13일연표보기 -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천연기념물 제23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천연기념물 재지정
학명 Chionanthus retusa Lindley et Paxton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관속식물문〉피자식물강〉쌍자엽식물아강〉용담목〉물푸레나무과
수령 300년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 지도보기
관리면적 6,433㎡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이팝나무.

[개설]

물푸레나무과의 이팝나무는 양산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 자라는 낙엽 교목으로 높이 20m에 달하며 일본, 중국, 타이완에도 분포한다. 꽃은 5~6월에 핀다. 번식은 주로 종자로 증식하며 파종 후 발아하는 데 2년이 걸린다. 파종은 열매껍질이 검은색으로 되었을 때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바로 뿌리거거나 습기 있는 흙과 저장하였다가 한다.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는 이팝나무 중에서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일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문화 생활을 알 수 있는 나무로 생물학적·민속적 자료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아 1971년 9월 13일 천연기념물 제23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는 높이 16.3m, 둘레 4.47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이팝나무가 꽃이 피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덮이면 마치 흰쌀밥을 수북이 담아 놓은 것 같은 모양인데, 조선시대에 쌀밥을 먹기 위해서는 이(李)씨의 밥을 먹어야 한다는 뜻에서 이밥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른 하나는 이팝나무 꽃이 입하(立夏) 절에 피기 때문에 입하목이라고 하던 것이 입하나무로 부르다가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팝나무 앞에서 치성을 드려 왔다. 이것은 이팝나무 꽃으로 그 해 풍흉을 점치는 민속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면 풍년이 들고, 드문드문 피면 가뭄이 들며, 꽃이 잘 피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가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이라고 여겨 매년 1월 15일마다 제사를 올리며 한 해 동안의 평안을 빌고 있다.

[현황]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는 통도사를 지나서 양산천영축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이 합쳐지는 곳 근처의 논 가운데에 있다. 밑동에서부터 둘로 갈라져 있어 한 마무가 마치 두 그루의 나무처럼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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