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시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하는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식을 거행하는 지역 행사.

[개설]

금오대상은 금오회에서 진행한다. 금오회는 1971년 3월 베트남전쟁으로 파병된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행사의 취지와 뜻을 살려 1972년 5월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한 이후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금오대상은 1970년 6월 9일 대구·경북의 인사 22명이 모여 설립한 금오회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공헌한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여 사기를 앙양시키고 이를 널리 알려 자유 수호와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금오회는 2012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50명의 정회원이 활동하면서 매년 금오대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1회 금오대상 시상식은 1974년에 개최하였다. 2019년 11월 15일 제45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가졌으며, 2020년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후 2020년 11월 19일 제46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금오대상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시·도민을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대하여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사람을 추천받아 금오회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금오대상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한다. 수여 부문은 보훈유공, 방위유공, 안전유공, 치안유공, 방재유공, 사회봉사유공, 효행유공‚ 선행청소년유공, 언론[신문·방송]유공, 교육유공‚ 문화·예술유공, 행정유공[국가·지방] 등이며, 각 분야에 상금 각 500만 원 및 상패를 수여한다. 금오회는 한국전쟁을 기하여 지역 군부대 위문 방문, 대구경북 전투경찰대 위문 방문, 중추절에 불우이웃돕기 위문 방문 등을 매년 실시하였다. 그리고 새마을 성공 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나라의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20년 금오대상 시상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후, 2020년 11월 19일 인터불고호텔의 컨벤션홀에서 총 12명에게 수여하였다. 주관 단체는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50 매일빌딩 7층 708호의 대구광역시 금오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