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에 있는 놀이 시설.

[개설]

레일 바이크는 철로 위에 설치된 탈 것의 페달을 밟아 움직인다. 본래 선로 보수용으로 등장하여 관광용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레일 바이크는 대한민국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만든 궤도 자전거의 한 상품명이며, 이후 유사 사업장에서 레일 바이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레일 바이크는 철로 위를 달리는 것으로 이륜 자전거 형태와 사륜형 자전거 형태가 있다. 자전거 형태는 페달을 밟아 인력으로 구동하는 것과 모터사이클처럼 엔진형이 있다.

[건립 경위]

2011년 4월 저탄소 녹색 성장 산업으로 21세기 신성장 동력 산업인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2억여 원의 용역비로 10개월간에 걸쳐 최초로 종합 관광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종합 관광 인프라 구축 중 하나로 경전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진주 역사 이전 후 폐선로 레일 바이크 설치 사업’을 계획하였다. 그해 5월 종합 관광 인프라 구축에 착수하여 2014년 9월 6일 경남권 최초로 개장하였다.

[구성]

진주 레일 바이크에는 레일 바이크와 전동 바이크 2인용이 있다. 레일 바이크는 차대, 차축, 차륜, 페달, 브레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궤간 1,000m이며 직경 400㎜의 4륜이다. 자전거 페달을 이용한 인력 구동 방식이다. 안전장치 중 제동 장치는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이며, 안전벨트와 충격 흡수 범퍼가 설치되어 있다. 방향 전환을 할 수 있게 하는 턴테이블은 메인 프레임, 주 회전 장치, 구동부, 고정 장치, 유압 파워팩, 컨트롤 판넬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진주 레일 바이크는 면적 1만 9089㎡ 규모로 시간당 4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총 거리는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에서 망경동까지 왕복 4㎞이며, 약 40분이 소요된다. 운행 시간은 평상시[3~11월]에는 평일 10시~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 9시~오후 8시 운영한다. 동절기[12~2월]에는 평일 10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이다. 부대시설로 주차장, 매점, 여러 종류의 VR게임기기, 허리케인 등의 놀이기구, 사진관 등이 있다. 2018년 04월 27일 재개장하여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