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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149
한자 雪松堂演初眞影
영어의미역 Portrait of Master Yeoncho Seolsongdang Shrin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은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1월 2일연표보기 - 설송당 연초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1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설송당 연초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인물화|초상화|진영
제작시기/일시 19세기[조선 후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미상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19세기 이전에 제작된 설송당 연초의 진영(眞影).

[개설]

「설송당 연초 진영(雪松堂 演初 眞影)」은 17세기에 밀양 표충사·청도 운문사·양산 통도사 등에서 주석한 설송당 연초(1676~1750)를 그린 진영이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설송당 연초 진영은 화면을 3폭의 비단으로 연결하였고 크기는 세로 123㎝ 가로 81.8㎝이다. 설송당 연초는 여의두 장식이 있는 호형 등받이를 갖춘 의자에 좌안칠분면의 자세로 두 다리를 내리고 의자상으로 앉아 있고 의자 등받이에는 녹색에 주색 테두리를 두른 법피가 걸쳐져 있다. 착의는 담청색 장삼에 주색 가사를 걸쳤으며, 왼손에는 불자의 병부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불자의 술을 어루만지고 있다. 「환성당 진영」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설송당 연초의 모습은 왼쪽 어깨와 비교하여 오른쪽 어깨의 기울어진 정도로 보아 우측(향좌측)으로 몸을 틀어서 앉은 자세임을 알 수 있으나, 다소 어색하다. 의자가 놓인 바닥은 화문석이며, 인물의 배경은 담녹색 바탕에 홍색의 연당초 연속화문을 장식하였다. 화면 상단 좌측에는 화제명으로 ‘부종수교국일도대선사홍각등계설송당대선사지진(扶宗樹敎國一都大禪師弘覺登階雪松堂大禪師之眞)’이라 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세로 4행의 찬문이 주색 바탕에 백서로 각각 기술되어 있다.

[특징]

화면은 홍색의 연당초 연속화문이 시문된 상단과 화문석 바닥의 하단으로 이등분하여 나타내었고, 중앙에 배치된 인물은 의자상의 전신 좌안칠분면으로 오래된 형식을 이어받고 있다. 안면은 주름선을 따라 엷게 바림하여 음영을 준 반면, 담청색 장삼과 주색 가사의 의습선은 활달한 먹선을 사용하였고 바림기법은 억제하였다. 가사를 연결하는 금구장식은 금박을 사용하여 돋을기법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화문석 바닥에 놓인 의자에 의자좌로 앉은 형식이다. 이 같은 형식은 설송당 연초 진영 작품 외에 환성당(1799), 청허당(18세기), 사명당(18세기), 오성당(1891), 구봉당(1878), 용파당(19세기)의 진영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양식적 특징으로 보아 18~19세기 작품이지만 의자상이라는 점에서 오래된 형식을 따르고 있다. 설송당 연초의 진영은 19세기 진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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