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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화엄탱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187
한자 通度寺華嚴幀
영어의미역 Transformation Picture of the Avatamsaka Sutra of Tong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은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0월 19일연표보기 - 통도사 화엄탱 보물 제135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통도사 화엄탱 보물 재지정
성격 불화
제작시기/일시 1811년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계성(戒成)|천수(天守)|경보(璟甫)|승활(勝活)|지한(智閑)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1811년에 계성 등이 『화엄경』의 내용을 도해한 불화.

[개설]

통도사 화엄탱(通度寺 華嚴幀)은 『화엄경』의 칠처구회(七處九會)의 내용을 도해한 변상도이다. 검은 색 바탕 비단에 금선으로 그렸으며, 현재 전하여지는 화엄탱화 중 묵탱으로는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제작에는 계성(戒成), 천수(天守), 경보(璟甫), 승활(勝活), 지한(智閑) 등의 화승이 참여하였으며, 뛰어난 필력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2002년 10월 19일 보물 제135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통도사 화엄탱은 세로 193㎝ 가로 265㎝ 크기로, 화면은 크게 상·중·하 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화엄경』 80권의 복잡한 내용 가운데 천상설법 장면을 상단으로, 지상설명 장면을 중·하단으로 나누어 묘사하였다. 상단 중앙에는 보살형의 비로자나불이 묘사되어 있고, 중단 중앙에는 보광명전(普光明殿)으로 추정되는 전각이 그려져 있다. 그 전각 안에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수많은 청법중(聽法衆)의 그룹들이 가득 표현되어 있다. 하단에는 『화엄경』 입법계품(入法界品)의 확인 가운데 선재동자가 진리를 구하고자 여러 선지식(善知識)을 찾아 순례하는 내용을 도설하고 있다. 아울러 천수관음과 준제관음도 등장하고 있다. 하단의 화기 부분은 변색과 박락이 심한 편이다.

[특징]

『화엄경』 80권의 복잡한 내용을 한 화면에 묘사한 것으로, 천상과 지상세계의 장면을 화면에 구분지어 나타낸 것이다. 특히, 화면에 천수관음(千手觀音)과 준제관음(准提觀音) 같은 신도상과 업경대(業鏡臺) 등을 첨가 배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따라서 통도사 화엄탱은 18세기 후반의 송광사본 화엄탱과는 다르게 새로운 사상이 혼재된 형식을 보여준다.

[의의와 평가]

제작 시기가 1811년(순조 11)으로 다소 뒤떨어지기는 하나, 도상 사례가 드문 작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화면 하단부의 신도상의 첨가 등은 주목할 만하다. 금니선묘로 이루어진 도상표현은 비교적 치밀하고 섬세하여 수작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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