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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털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994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경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
형성시기 현대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농업노동요
형식구분 메기고 받는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이일춘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아침에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채록/수집상황]

1989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주남리에서 이일춘(남, 당시 83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노랫말 한 줄이 끝나고 나서 ‘아~’하고 길게 늘이는 소리나, ‘으~이~잇’, ‘으어’와 같은 긴소리가 개입되어 있다. 이슬을 개거나 턴다는 가사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농청이 구성되어 있었고, 보통은 행수가 북을 치며 소리를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내용]

「이슬털이」는 아침 해가 반나절이나 되었는데도 이슬이 쓸리지 않으며, 아침 반나절이 되었는데도 술 한 잔이 없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불러보자 불러보자 아~/ 노래 한쌍(장) 불러보자 으이잇/ 무화나무 종경자여 으어/ 오늘 해가 반에 반절이나 되어도/ 이실(슬) 쓸 줄 왜 모리나/ 불러보자 불러보자/ 노래 한 쌍 불러보자/ 앞두름의 황수님네/ 뒷두름의 숫총각 아으이이이/ 오늘 해가 반의 반절이나 되어도/ 술 한 잔도 없이 이렇그럼 일만 시기노/ 가마구야 가마구야/ 기리남산 갈가마구야/ 오늘 해가 다져간 데 이이이/ 굵은 솔밭 제치두고/ 잔솔밭 날아드네/ (말하듯이)물 밑에 노던 고기/ 돌팎 밑을 찾아들고/ 우리도 얼른 매고/ 엄마 품에 잠자러 가자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는 아시, 두 벌, 망시로 논을 매되 호미를 쓰지 않고 맨손으로 매거나 손가락에 대나무 또는 양철로 만든 고동을 끼고 매었던 것으로 기록이 나타난다.

[현황]

논매는 소리는 전국의 논농사가 가능한 지역에 고루 분포한다. 그러나 「이슬털이」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주남리에서만 채록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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