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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비로암 탱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035
한자 梁山通度寺毘盧庵幀畵
영어의미역 Buddah Painting of Biroam Hermitage, Yangsan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1월 31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비로암 탱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비로암 탱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佛畵)
제작시기/일시 1899년(고종 36)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주화(周華)
소장처 통도사 비로암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비로암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통도사 비로암은 1345년(충목왕 즉위년)에 승려 영숙(靈淑)이 처음 세웠고, 1578년(선조 11)에 승려 태근(太釿)이 중건한 뒤 승려 원명이 수리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양산 통도사 비로암 탱화통도사 암자인 비로암 대웅전에 봉안된 「석가모니후불탱화」를 비롯하여 「극락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 「조왕탱화」 등 8점의 불화(佛畵)를 가리킨다.

[형태 및 구성]

「석가모니후불탱화」는 크게 삼세불화(三世佛畵)와 독존도(獨尊圖)로 나뉘는데, 비로암 대웅전의 「석가모니후불탱화」는 독존도에 해당한다. 크기는 가로 165㎝, 세로 128㎝이다. 비단에 채색하여 그렸다. 불화의 구도는 중앙에 석가모니불상을 두고 좌우를 각각 2단으로 나누어 아래쪽에는 두 사람의 보살, 위쪽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 가섭과 아난 두 명의 제자, 바깥쪽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배치하였다.

석가모니의 피부는 황색으로 채색하였으며 계주(髻珠)와 정상계주(頂上髻珠)는 붉은색 바탕에 흰색 선으로 바림하였다. 광배(光背)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둥글게 표현하였고 테두리는 흰색 선으로 처리하였으며, 그 안에 군청색과 붉은색 2조의 선으로 원을 만들었다. 두광은 안쪽을 녹청색을 칠하였으며, 신광은 안쪽에 녹청색·황색·군청색·붉은색 띠를 차례대로 배열하여 빛을 형상화하였다.

석가모니 협시보살은 아래쪽 보살들의 경우 두광은 흰색 테두리 안을 녹청색으로 처리하였고 신광은 붉은색을 발랐고, 위쪽 보살들은 두광과 신광 모두 안쪽을 녹청색으로 처리하였다. 가섭과 아난은 녹청색의 두광만 표현하였다. 보살들은 모두 의자에 앉은 모습인데 오른쪽 다리는 내리고 왼쪽 다리는 올린 유희좌(遊戱座)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가섭과 아난 두 제자는 손을 가슴에서 모아 합장한 모습이다.

화기(畵記)에 따르면 1899년(고종 36) 비구 주화(周華) 등이 주도하여 조성한 후 비로암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현재 8점 중 3점은 비로암, 나머지 5점은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봉안되어 있다.

[특징]

「석가모니후불탱화」의 경우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보여 주는 가로로 긴 그림인 가로구도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중간 색조의 차분한 색감보다 원색에 가까운 색깔이 사용되었다. 본존 석가모니여래의 광배와 법의 일부, 지장보살, 아난의 머리, 보살들의 법의 등에 원색에 가까운 군청색이 사용되어 불화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주제가 다양하고 연대가 확실하여 조선시대 불교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000년 1월 3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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