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에서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원령·이형규를 입향조로 하는 성씨. 시조는 이알평(李謁平)으로 신라의 좌명공신(佐命功臣)이다. 중시조는 신라 때 소판(蘇判) 벼슬을 지낸 이거명(李居明)이다. 우리나라 이씨는 중국에서 귀화한 몇몇을 제외하면 거의 경주이씨 이알평의 후손에서 분관한 것이다. 시조 이알평은 『경주이씨대종보』상계편에 박혁거세(朴赫居世) 때 아찬(阿粲)에...
궁중의 연향(宴享)이나 의례 시 사용하는 가화(假花)를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궁중채화는 생화(生花) 대신 사용하기 위해 비단과 모시 등으로 만들어 궁중의 가례(嘉禮)나 연향(宴享) 등 궁중에서 열리는 행사 때 공간을 장엄하게 꾸미거나 웃전에 대한 공경, 평화·장수·건강 등을 표시하기 위해 쓰였다. 전문적인 장인(匠人)인 화장(花匠)이 비단과 모시 등으로 제작하였다....
경치 좋은 곳에 정자(亭子) 모양으로 지어 한가히 거처하는 집. 경남 양산시에는 천성산과 낙동강의 물줄기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 많은 문무대신 관료들의 행차가 빈번하여 정사(亭舍)가 많이 세워져 있다. 이러한 정사는 실질적으로 고려 말부터 정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크게 번성하였으나 사찰에 정사의 명호가 붙은 예는 드물고 선비집 사랑채의 당호를 칭하는 등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