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녹동’은 마을의 형상이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일컫게 된 이름이다. 녹동마을에는 전씨(全氏) 성을 가진 이가 먼저 들어와서 살았다고 하나 근거를 찾을 수 없다. 마을 입구 야산에 “나주임씨절도공파세거세장동백호선생십삼대손증통정대부성벽개종가(羅州林氏節度公派世去世葬洞白湖先生十三代孫贈通政大夫成碧改鐘가)”라고 적힌...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1670년대 밀양 조음리에 거주하던 수원김씨가 물 건너 남산 동쪽의 비옥한 용소골을 개간하여 정착하였다. 강기슭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고 천성산(千聖山)의 높은 기상과 북천의 맑은 정기를 기리어 길손을 쉬게 하고 자손들의 휴양지로 삼았다 하여 도륜대라 하였다. 이후 1700년경 인구가 증가하고 세가 커지면서 정착지인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