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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식산주식회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091
한자 弘益殖産株式會社
영어공식명칭 Hongik Siksan Co., Ltd.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영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일본 기업
해체연도/일시 1945년연표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었던 일본계 기업.

[개설]

홍익식산주식회사는 일제강점기에 주로 광산을 경영하던 한국 소재 일본계 법인으로, 1926년에 물금평야(메기들)를 개간한 광라농장(廣懶農場)을 매입하여 광복 때까지 경영하였다. 현재 물금평야는 1994년 양산물금신도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대부분이 택지로 개발되어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한국복합물류단지,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타워,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이 들어서 있다.

[변천]

물금평야는 양산천낙동강에 합류하면서 이루어 놓은 대규모 충적 평야로 노전(蘆田: 갈대밭)이 발달하여 조선 후기에는 왕족과 양반, 세도가들의 노전 점유와 개간이 성행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동양척식회사(東洋拓植會社)가 이 지역의 토지를 매입하여 이듬해에 광라농장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개간함으로써 1926년경에 옥토로 변모하였다. 1925년 홍익식산주식회사가 광라농장을 매입하여 경영하면서 ‘메기들’은 ‘홍익들’로 불리게 되었다.

메기들 농경지의 4/5를 한국인 지주 5명과 홍익식산주식회사를 비롯한 대지주 3명이 차지하였는데, 지주들의 지나친 착취는 1930년대에 농민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홍익식산주식회사가 소유했던 토지는 1945년 12월 미군정 법령 제33호에 의해 미 군정청 소유로 되었다가, 그 후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간에 맺은 재정 및 재산에 관한 협정에 따라 환수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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