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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811
한자 鄕土飮食
영어의미역 Native Local Foods
이칭/별칭 토속음식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영옥

[정의]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자연 환경 속에서 특색 있게 발달해 온 음식.

[개설]

양산은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민물고기가 풍부하고, 내지에는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가지산·영축산 등 깊은 산이 있어 산채 및 버섯 등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이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되어 왔다. 그러나 1996년 양산시로 승격되면서 도시화가 가속되고 있어 이제까지 이어져 오던 향토음식들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

[현황]

현재까지도 잘 알려져 있는 양산의 향토 음식으로는 천초(제피)가루를 첨가한 산채비빔밥, 해물국찜, 민물 잡어를 이용해 얼큰하게 끓인 어탕에 국수를 넣어서 먹는 어탕국수, 미꾸라지를 삶아서 채소와 된장을 풀고 끓인 추어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지금은 거의 사라져 버린 향토음식이지만 민물 치어를 통째로 무채와 섞어 고추장에 비벼서 먹는 원동 지역의 깡치회 등이 유명하다.

물금 지역에서는 봄철 보리이삭이 필 때 곤달비에 쌈을 싸서 먹는 웅어회 등이 유명하였는데, 웅어는 회기성 어류이나 낙동강 하구언이 생기면서 웅어가 돌아오지 않아 지금은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이외에도 호포 지역은 민물자라탕이 유명하였는데 호포 지역에 더이상 자라가 잡히지 않자 최근에는 타 지역에서 자라를 공급받는 향토 음식점이 늘고 있다고 한다.

[참고문헌]
  • 향토음식(http://www2.rda.go.kr/food/korean/main_total.htm)
  • 인터뷰(양산시청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계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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