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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동아 은자동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954
한자 金子-銀子-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경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자장가
형성시기 현대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비기능요
형식구분 일인창
가창자/시연자 김말엽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서 어린아이를 재우면서 부르는 노래.

[채록/수집상황]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도륜대에서 김말엽(남, 당시 75세)의 창을 1991년 이소라가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금자동아 은자동아 둥둥 내사령아"로 시작하여, "은자동아 금자동아 어서어서 잠들어라"로 이어지고 있다. ‘~동아’로 반복되다가, 이후에는 ‘~거라’라는 부탁의 요사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아이가 잠들 수 있는 주변 상황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

[내용]

아기를 달래어 재우면서 부르는 자장가로 대부분은 아이가 자라 훌륭해지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시작 부분은 사랑의 마음과 잠들라는 부탁을 담고 있으며, 끝 부분은 개에게 짓지 말라고 부탁하는 내용이다.

금자동아 은자동아 둥둥 내 사령아/ 은자동아 금자동아 어서어서 잠들어라/ 금자동아 은자동아 부모에게 효자동아/ 일가친척 우애동아 형제간에 귀염동아/ 둥실둥실 잠들어라/ 높으거라 높으거라 태산 같이 높으거라/ 어질거라 어질거라 하늘같이도 어질거라/ 짚으거라 짚으거라 황해같이 짚으거라/ 개야개야 짖지마라 우리 금동 잠들은다/ 앞 집 개도 짖지 말고 뒷집 개도 짖지 마라/ 우리 금동 잠드는데 멍멍 개가 왜 짓는고.

[현황]

어린 아이를 키우는 경우, 아낙네는 아이가 잠이 들어야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장가는 아낙네들에게 있어 자연스러운 소리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를 하고 있는 것이 자장가이고, 「금자동아 은자동아」 또한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 골고루 분포된 자장가의 하나다.

[의의와 평가]

어린 아이의 숙면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어머니의 정성이 뚜렷이 보이는 정겨운 노래이다. 같은 소리의 반복은 음악적인 요소 외의 리듬감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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