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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산의 다섯 비구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112
한자 布川山-比丘-
영어의미역 Legend of Five Bhiksu in Pocheonsan Mountai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지도보기
집필자 김국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설화
주요 등장인물 다섯 비구
관련지명 포천산|통도사|대리
모티프 유형 아미타불을 통한 극락왕생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에서 불교와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일연의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피은」조에 실려 있으며, 1983년에 발간된 『내 고장 전설』에 재수록하였다.

[내용]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이천마을 포천산에 사람이 일부러 깎은 듯한 석굴이 하나 있다. 옛날 다섯 비구가 이곳에서 아미타불을 외우며 극락세계를 구한 지 몇 십 년에, 성중(聖衆)이 서쪽에서 와 그들을 맞아갔다. 다섯 비구가 연화의 대좌에 앉아 공중을 날아 가다가 통도사 문 밖에 머무니 모든 중들이 나가서 그들을 보았다. 다섯 비구는 무상고공(無常苦空)의 이치를 설명하고 유해(遺骸)를 벗고 서쪽으로 가버렸다. 유해를 버린 곳에 중들이 정자를 짓고 치루(置樓)라고 했다.

[모티프 분석]

아미타불은 줄여서 미타라고 하는데, 대승불교의 부처 가운데 서방 극락정토의 주인이 되는 부처이다. 아미타불만 지극 정성으로 외워도 극락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염불을 권면하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현호경」에 다른 이에게 염불을 권하면 자기 한 몸을 위한 염불 이상으로 복덕을 누린다는 말이 있듯이, 염불은 불교 포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따라서 이 설화는 염불을 고취하는 것과 관련하여 전승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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