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독립을 청원한 파리장서사건(巴里長書事件)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가계]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여종(汝宗), 호는 우석(友石)이다. 참봉 신현기(申鉉基)의 장남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 179번지[동촌로116번길 23]에서 출생하였다.

[활동사항]

대사성을 지낸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 문하에서 다년간 수학하여 시문에 뛰어났다. 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조선독립을 청원한 파리장서사건(巴里長書事件)에 김창숙, 스승 김복한과 같이 참여하여 항일독립운동에 가담하였다. 평생 의발(衣鉢)을 보전하고 지조를 지킨 충직하고 어진 선비였다. 그리고 김복한 의 유고를 수습·정리하여 이후에 그 출간의 바탕을 이루어 놓았다.

[저술]

문집 『우석고(友石稿)』가 전하며, 임한주(林翰周)가 서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