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청주문화대전 > 청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자연과 지리) > 자연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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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의 자연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구명하려는 지리학의 한 분야. 인간생활과 관계가 깊은 대기와 육지, 대기와 바다가 만나는 비교적 엷은 접촉대의 환경은 그 구성요소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장소마다 달리 나타나며 그것은 인간을 풍요롭게 부양하기도 하고 인간생활에 제약을 가하기도 한다. 환경의 구성요소를 분류하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그 분포를 연구하는 것은 자연지리학의 본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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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또는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에 발생한 자연재해를 분석해 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풍수해가 가장 많았고, 다른 자연재해는 미미하다. 이런 현상은 충청북도와 청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자연재해를 파악할 때, 인명피해, 재산피해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고, 피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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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기반암이 풍화된 풍화물질에 각종 생물체의 유해부식물질들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딱딱하게 굳지 않은 부드러운 물질. 토양은 지구의 가장 바깥인 표층 부근의 생물체 활동과 대기 중의 공기 및 지표 수분 등의 작용을 강하게 받으며, 생물체의 분해와 집적 그리고 그 변화가 일어나고 암석 풍화물의 분해, 풍화의 진전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광물의 생성, 물질의 이동 및 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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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지역의 평균 기상상태. 청주는 북반구 중위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 동안의 한반도 중남부에 있는 차령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내륙 분지 지역이다. 따라서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온대 대륙성 기후대에 속한다. 겨울을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고, 한랭건조하며, 여름에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남서풍이 불어 고온 다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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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의 온도. 연도별 연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청주의 도시화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연평균기온은 12.0℃이고, 최난월은 25.4℃의 8월이고, 최한월은 -2.8℃의 1월이며, 연교차는 28.2℃이다. 연평균 최고기온은 17.8℃이고, 연평균최저기온은 7.0℃이다. 일교차는 7월에 8.2℃, 4월에 13.4℃로 장마철에 가장 작고, 봄과 가을에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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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눈 등이 지상에 내린 것의 전체량. 청주는 연평균강수량이 1,225.1㎜로 다우지에 속하며, 강수량의 경년변동은 심한 편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다. 강수량의 계절 분포 역시 편중이 심하여 여름철에 연강수량의 56.4%가 집중되고 있다. 다우기인 여름철에도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집중호우가 잦다. 1995년 8월 25일에는 하루에 293.0㎜가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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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의 변화로 일어나는 대기의 흐름. 여름철에는 주로 남풍과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많이 불고, 가을과 겨울철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이 많이 분다. 하지만 탁월풍이 뚜렷한 것은 아니다. 전년의 평균풍속도 1.9㎧로서 전반적으로 바람이 약한 편이다. 이는 내륙 분지라는 청주의 지형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계절별로는 습도가 낮은 봄철에 바람이 강하고, 우기인 여름철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