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청주의 역사]

청주는 예부터 깨끗하고 수준 높은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청주를 교육의 도시로 일컫는 데는 그럴 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청주가 역사적인 교육도시라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청주백화점 뒤뜰에 우뚝 솟아 있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龍頭寺址) 철당간을 주목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새겨져 있는 명문이 교육도시 청주의 역사를 웅변으로 나타내 주기 때문이다.

용두사라는 절은 고려 광종 13년(962)에 청주의 호족 김예종(金芮宗)의 발원으로 짓기 시작하여 그 사촌형 김희일(金希一)에 의해 마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철당간의 크기와 높이로 보아 그 절의 규모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 철당간은 처음에 30단의 철통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그 가운데 10단이 없어지고 20단만 남아 있는데, 거기에 새겨진 명문에 ‘학원경(學院卿)’과 ‘학원낭중(學院郞中)’이라는 관직명이 보이는 바(밑에서 세 번째 통에), 이들은 각각 현대의 ‘교육감’과 ‘교육장’ 정도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파악된다.

철당간기에 나오는 이 관직명들은 통일신라 신문왕 5년(685)에 오늘날의 청주지역에 오소경(五小京)의 하나인 서원소경(西原小京)을 설치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국가교육기관을 설립하여 국가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였다는 사실과 그러한 맥이 고려시대에도 계속 이어졌음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비롯한 금속활자본을 직접 인쇄한 곳이 바로 청주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것은 창조정신의 집결체이며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고시키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것이다.

또한 고려 공민왕(恭愍王)은 홍건적의 침입 때 개경이 함락되자 안동으로 피난하였다가 공민왕 10년(1361) 11월부터 수개월간 청주에 머무르면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의 방을 망선루에 붙여 고시하여 백성의 교육의식을 제고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조선시대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 선생이 청주목사를 지낼 때[선조 4년(1571)], 우리나라 향약을 대표하는 서원향약(西原鄕約)을 만들어 관할 백성에게 널리 보급하였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서원향약은 중국의 여씨향약(呂氏鄕約)을 참조하여 덕업상권(德業相勸), 과실상규(過失相規), 예속상교(禮俗相交), 환난상휼(患難相恤)을 그 내용으로 하였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의 예안향약(禮安鄕約)과 더불어 우리나라 향약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청주지방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던 청주향교는 삼남(三南) 제일의 향교로 알려져 있다. 세종(世宗)은 안질 치료차 초정에 행차하실 때에 청주향교에 서적을 하사한 적이 있으며[세종 26년(1444)], 세조(世祖)는 청주향교 문묘에 친히 제향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질 만큼 청주지역의 중요한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담당했으며, 지금도 그 명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기호학파(畿湖學派)의 중심지가 바로 청주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기호학파의 중심인물인 이이, 성혼(成渾), 김장생(金長生), 송시열 등이 직·간접적으로 청주지역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특히 용정동 선도산 기슭에 위치한 신항서원(莘巷書院)은 그 전성기였던 16세기 후반에 삼남에서 으뜸가는 서원이었으며, 선조 3년(1570)에 조강(趙綱), 이득윤(李得胤), 변경수(卞景壽) 등이 세웠으며, 경연(慶延), 박훈(朴薰)[1484~1540], 김정(金淨)[1486~1521], 송인수(宋麟壽)[1487~1547] 등 네 분을 모셨다. 또한 그 유명한 송시열의 화양서원이 청주목 관할이었던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개화기 근대교육의 시작]

1. 1900년대

19세기 말 조선정부가 갑오경장을 계기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면서 교육부문에도 일대 혁신을 단행할 때, 고종황제는 ‘교육조서’를 전국에 내려 근대교육을 통한 근대국가 중흥의 의지를 공표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학교를 설립하도록 장려하매, 청주에도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를 잇달아 설립하고 청주지역에서도 신교육의 깃발을 올리게 되었다.

드디어 1904년에 청주지역 최초의 학교이며 근대학교의 효시인 사립 광남학교(廣南學校)가, 1907년에 최초의 공립학교인 청주보통학교가, 1909년에 최초의 여학교인 사립 청신학교가 문을 열어 청주에서의 근대교육의 발판이 마련되었던 것이다.

광남학교(廣南學校)는 김태희, 방흥근, 김원배 등 교육구국의 이념과 기독교 신앙을 가진 청년들에 의해 방흥근 선생의 자택에서 15명의 학생으로 시작되었으며, 1908년에 외국 선교사 민노아(閔老雅, F.S. Miller) 목사의 노력에 힘입어 학부대신으로부터 정식으로 사립학교 설립허가를 받아 청주읍교회 내에 청남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1909년부터 정식으로 보통과와 고등과를 설치하여 학생을 길러내기 시작하였다.

청신여학교는 1909년 학부대신으로부터 정식으로 사립여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민노아 선교사를 설립자로, 계균(Edwin-Kagin) 선교사를 교장으로 하고 17명의 여학생을 맞아 청주읍교회 내에서 역사적인 여성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 여학교는 재정난으로 1923년에 청남학교와 합치게 되었다. 이로써 청남학교는 최초의 남녀공학으로 발전하였다. 의무교육제도가 없던 그 당시에 공립보통학교에 다닐 형편이 못되는 가난한 집 자녀들이 갈 수 있는 학교는 사립학교나 야학, 사설강습소였는데, 특히 서양 선교사가 교장으로 직접 학교 경영에 관여하던 청남학교는 청주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4월에 일제의 강압에 의해 공립성남국민학교로 바뀌게 되었고, 1945년 9월에 청남국민학교로 교명을 환원하였다. 청남초등학교는 2005년 2월에 95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07년에 설립된 청주공립보통학교가 처음 개교한 곳은 청주 군청의 한 부속건물이었다. 이 청주보통학교는 1937년에 영정공립보통학교로 이름이 바뀌었고, 1943년에 청주 주성초등학교로 개명되어 오늘의 청주 주성초등학교가 되었다. 2005년 2월에 94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 1910년대

1910년대에 설립된 학교로는 충청북도 최초의 중등기관인 청주농고가 있다. 청주농고는 1911년 9월에 도립청주농림학교로 개교하고 그 해 11월에 청주공립농업학교로 개명하였으며, 1946년 9월에 청주공립농업중학교로, 1951년 9월에 청주농업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었다. 이 학교는 개교 이래 20,000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고, 오늘날은 첨단농업교육의 산실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 1920년대

(1) 강서초등학교

1920년대에 들어 세워진 학교로는 우선 강서초등학교를 꼽을 수 있다. 이 학교는 1920년 10월에 강서보통학교로 개교하여 2005년 2월 82회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의 하나이다.

(2) 청주중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

청주중학교가 1924년 5월에 청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하여 청주지역을 포함하여 충청북도 전역에 걸쳐 우수한 청소년 양성의 길을 활짝 열었다. 이 학교는 1928년에 청주공립보통고등학교로 개명하고, 1939년에 청주공립중학교로 개명한 후, 1950년 6월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하면서 청주중학교가 되었다. 청주중학교는 2005년 2월에 79회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까지 졸업생수가 30,000 여명에 달한다. 청주중학교에 맞서 청주지역과 충청북도의 우수한 여성 인재를 선발하여 교육한 청주여자중학교가 1938년 5월에 청주제2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하였다. 이 학교는 1946년에 청주공립여자중학교로 개명하였고, 1951년 4월에 여중과 여고를 분리하면서 청주여자중학교로 바뀌었으며, 2005년 2월에 64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3) 대성학원의 출범

청주 굴지의 사학인 대성학원이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하면서부터 출범하게 되었다. 이 학교는 교육구국과 지방인재의 양성에 특별한 뜻을 품은 김원근(金元根)[1886~1965], 김영근 두 형제에 의하여 1924년에 개교하였다. 현재는 대성초등학교라 불리며, 2005년 2월에 56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35년 5월에는 수업연한 5년제 청주상업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이 학교는 1951년에 청주상업고등학교가 되었다. 1961년부터 야간부(3학급)를 모집하기 시작하였고, 1972년부터는 인문과(9학급)도 모집하였지만, 1991년에 인문과를 청석고등학교로 편입하였으며, 2002년 3월에는 청주대성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청주대성고등학교는 2005년 2월에 65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산하에 대성여자중학교를 1959년 4월에 개교하였고, 2005년 2월에 44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60년 3월에 청주여자가정고등학교로 개교한 뒤 대성여자고등학교, 대성여자종합고등학교를 거쳐 현재의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가 되었다. 1975년 3월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인 청석고등학교를 설립하여 2005년 2월에 30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대성학원은 1991년에 학교법인 청석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4. 1930년대

1930년대에 설립된 학교로는 교동초등학교와 석교초등학교가 있다. 교동초등학교는 1933년 6월에 청주 제2보통학교로 설립·개교하였다가, 1938년 4월에 청주수정심상소학교로 개명하고, 1948년 9월에 청주교동국민학교로 개명, 1996년 3월에 청주교동초등학교로 개명하였다. 석교초등학교는 그보다 4년 늦은 1937년 4월에 석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고, 이듬해 4월 청주석교공립심상소학교로 개편하였으며, 1941년 4월에는 청주석교공립국민학교로, 1996년 3월에는 청주석교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해방 전후 혼란기의 교육]

1. 1940년대

1940년대에 설립된 학교로는 우선 1941년 5월에 개교한 북일국민학교를 들 수 있는데, 이 학교는 현재 북일초등학교의 전신이다. 그 다음으로 중앙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 이 학교는 1946년 9월에 청주동정국민학교로 개교하였고, 1949년 9월에 중앙국민학교로 개명한 후 오늘의 중앙초등학교가 되었다. 한벌초등학교가 역시 1946년 9월에 청주한벌국민학교로 개교하였고, 남성초등학교와 덕성초등학교가 1949년 9월에 각각 남성국민학교와 덕성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46년 9월에 청주공업중학교가 개교하여 젊은 엔지니어를 길러내기 시작하였다. 1951년 9월에 청주공업고등학교로 개편하였고, 1976년 4월에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로 개명하였다. 2005년 2월에 54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지금까지의 졸업생은 30,000 여명에 달한다.

(1) 세광학원의 출범

세광학원의 시작은 1949년에 들어서의 일이다. 세광중학교가 1949년 2월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 유지재단으로 인가를 받아 그 해 9월에 개교하고, 뒤를 이어 1953년 4월에는 세광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청주 최초의 기독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문을 열고 청소년의 교육대열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1955년 8월에 재단법인 세광학원으로 개칭인가를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6·25 전후 격랑기의 교육]

1. 1950년대

(1) 청신고등공민학교의 활약

청신고등공민학교는 1950년 5월 충북도지사의 인가를 얻어 망선루에서 개교하여 1984년까지 34년간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소년·소녀들을 모아 야간에 중학교 과정을 가르치던 청주 지역 최초의 고등공민학교이다. 이 학교는 청주 YMCA가 사회계몽과 구제·봉사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것으로, 배움에 굶주려 몰려드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안겨 주며, 양심적이고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 애족의 정신을 길러 주었다.

(2) 최초의 시각장애 특수학교 청주맹학교

청주맹학교는 1952년 허마리아 선교사에 의해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되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좌절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의 유용한 봉사자가 되도록 교육하고 돌보아 주던 광화원(光花園)에서 출발하였다. 1957년 8월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충북광화원’으로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고, 1967년 3월에 초·중·고등부 12학급을 설립하게 되었다. 1987년에는 유치부 과정을 개설하여 조기교육에도 힘을 쏟기 시작하였고, 1992년에는 소망원을 설립하여 시각중복장애로 인하여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기르며 지도하고 있다.

(3) 운호학원의 출발

1954년 7월에 학교법인 운호학원이 설립·인가되었는데, 설립자는 강기용(康基用)[1917~1978] 선생이다. 그 해 9월에는 현재의 충북여자중학교가 신라여자중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58년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1968년 3월에 운호중학교와 운호고등학교, 그리고 청주여자초급대학이 문을 열었다. 1975년 3월에는 충북여자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 신라여자중학교는 1963년 1월에 충북여자중학교로 개명하였고, 2005년 2월 49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대학교육의 시작]

청주지역에 소재한 대학을 그 연혁에 따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청주과학대학

청주과학대학은 일찍이 1914년 4월 조선총독부의 청주 자혜의원 조산부 및 간호부 양성소 설치에 의해 시작되었다. 1945년 10월에 가서 충북도립청주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로 바뀌어 설립되었고, 1974년에 청주간호전문학교로 개편되었으며, 1979년에 국립청주전문대학으로 승격하였고, 1998년 5월에 청주과학대학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증평으로 이전하였고, 충주대학교에 통합되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로 변경되었다.

2. 청주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은 1941년 3월에 청주사범학교로 출발하여, 1962년 2월에 청주교육대학으로 바뀌고, 1993년 3월에 청주교육대학교가 되었다.

3. 청주대학교

1946년 11월에 사립 청주대학교가 광복 후 신설 1호 대학으로 설립·인가되어 1947년 6월에 청주상과대학으로 개교하였고, 1949년에는 야간부를 설치하였으며, 6·25 전란 중 부산에서 청주대학으로 개명한 이래 현재까지 청주지역 고급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4. 충북대학교

국립충북대학교는 1951년 9월 도립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부터 출발하였다. 1956년에 도립충북대학으로 개편되었고, 1963년에 국립충북대학교으로 개편되었으며, 1977년에 국립충북대학교로 승격하는 과정을 거쳤다.

5. 서원대학교

사립 서원대학교는 1968년 3월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개교하였고, 1973년 1월 청주여자사범대학으로 개편, 1979년 3월 청주사범대학으로 개편, 1988년 3월 서원대학교으로 개편, 1992년 서원대학교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밖에 한국교원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그리고 꽃동네대학교가 있다.

[학교(유치원) 및 학생(원생) 현황]

청주지역의 학교와 학생 현황은 2004년 현재 다음과 같이 213개 학교에 학생수가 182,9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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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학교와 학생 현황

청주시 인구(2004. 12. 31 현재)가 내국인 624,288명(남 311,162명, 여 313,126명), 외국인 2,326명(남 1,081명, 여 1,245명)을 합하여 모두 626,614명이므로 인구대비 학생의 비율은 29.19%에 달한다.

청주시민들은 이들 정규학교 외에 시민대학(영농설계교육, 성희롱예방교육, 전통예절교육 등을 교육), 청주시노인회와 각 교회 내에 설치된 노인대학, 청주시·충청 노인복지개발회, 청주과학대 평생교육원 등에 설치된 실버대학, 청주시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여성사회교육, 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연구원 및 사회교육원(충북대, 청주대, 서원대학교, 청주과학대, 충청대, 주성대), 청주중앙도서관 취미교실,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정보화교육센터 등에 등록하여 교양, 취미 및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청주시민이 애용하는 교육 문화 시설]

청주시민들이 각종 교육의 장이나 교육자료로 애용하는 교육 문화 시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꼽을 수 있다.

1. 청주중앙도서관

청주중앙도서관은 2000년 7월 30일에 교육부 지정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가 되었다. 이곳은 청주시민에게 도서, 인터넷검색, 디지털 컨텐츠 열람·대출 등과 같은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청주의 보고이다. 취미교실 운영을 통하여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며, 국민독서 청주 예선대회를 주관하여 책읽는 청주시민상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 청주기적의 도서관

2004년 7월 15일에 개관식을 가졌다. 이곳은 청주시민의 자녀와 모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글자 그대로 기적의 도서관이다.

3.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이곳은 청주시민을 위한 컴퓨터 교육과 사이버 정보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4. 청주박물관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전시하는 박물관 고유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하여 온 가족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며 그것을 통하여 실제적인 학습을 가능케 하는 공간, 곧 살아있는 체험학습의 교육장을 제공하고 있다.

5. 청주고인쇄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1377년(고려 우왕3년) 7월에 인쇄한 청주 흥덕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2년 3월에 개관한 고인쇄 전문 박물관이다.

6. 충청북도학생회관

여기에서는 여가선용을 통한 특별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교양증진, 소질계발, 정서순화 등 전인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7.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

지역 인적 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충북교육의 중요 야외 특별교육처로 심신수련과 협동심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8.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수관, 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 진로상담센터 등을 설치·운영하며 학생들의 과학탐구 정신을 함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9. 단재교육원

유치원·초등·중등·특수 신규교사 임용 후 추수 직무연수, 교원연수, 지방공무원교육, 학부모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민을 위한 공연시설로는 종합 대공연장으로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으로서 충북대학교 문화관, 공군사관학교 성무관 등이 청주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문화복지시설로는 시민회관 1 곳, 미술관 1 곳, 화랑 6 곳, 영화관 17 곳, 복지회관 9 곳, 청소년수련관 1 곳 등이 있으며, 기타 시설로 문화원 1 곳, 국악원 5 곳, 전수회관 1 곳 등이 있다.

청주지역에는 또한 다음과 같이 국가지정문화재와 지방지정문화재가 많이 있어 시민들이 문화와 역사와 전통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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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지정문화재 현황(2004. 5. 31.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