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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744
한자 院洞堂山祭
영어의미역 Wondong Village Ritual Ceremony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공동체 의례
의례시기/일시 매해 음력 1월 15일
의례장소 당사
신당/신체 당사|당산나무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 원동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연원 및 변천]

원동마을에서는 매해 한 차례 마을의 번영과 마을 주민들의 소원 성취를 염원하며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제의를 베풀고 있다. 마을 수호신을 모신 제당은 마을 중심부에 있으며, 평소에 이곳을 신성시하여 마을 청년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함께 정갈하게 관리하고 있다. 당산제는 민간 신앙을 넘어 원동마을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상호 연대감을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사는 블록 기와의 단층 건물로, 규모는 1.5평이다. 당사 안에는 제기들만 있을 뿐 위패나 신체는 없다. 당산나무는 포구나무다.

[절차]

당산제는 당사에서 베푼다. 당산제에 진설할 제물의 종류와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제의 후 간혹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을 기원하며 소지를 올리기도 하지만, 정해진 절차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생략하기도 한다. 제의가 끝나면 당산제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복한다. 이때 당산제 기간 동안 집안에 길흉사가 있거나 다른 이의 길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당산제는 물론 음복에 참여하지 않는다.

[현황]

현재 당산제를 주관할 제주 역할을 하려는 사람이 적어 한때는 인근 사찰의 승려를 청해 당산제를 지내기도 하였으나, 근래에는 과거 제주를 해본 경력이 많은 할머니가 전담하여 행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당산제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였지만 근래에는 제주인 할머니와 이장만이 단출하게 제의를 베풀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주민 배중오, 남, 53세, 200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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