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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745
한자 渭川堂山祭
영어의미역 Wicheon Village Ritual Ceremony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공동체 신앙
의례시기/일시 매해 음력 9월 9일
의례장소 당산나무
신당/신체 당산나무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위천마을에서 매해 음력 9월 9일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연원 및 변천]

석계리 위천 당산제는 매해 한 차례 구월 중양절에 행한다. 당산신은 마을의 번영과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 대상을 넘어 아이의 잉태를 기원하는 신앙 대상으로 확대되어 있다. 때문에 손이 귀한 가정에서는 아이를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해 당산제를 모시기도 하였다. 마을 공동 제의로 베푸는 당산제의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제답(祭畓)을 따로 두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경작하여 수익금으로 공동 경비를 조정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사는 없고 당산나무만 있다.

[절차]

산신제와 거릿대제는 따로 지내지 않고 당산제만 지낸다. 당산제에 진설하는 제물의 종류와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제의를 지낸 후에는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주민 각각의 성을 적고 소지를 올린다. 이때 소지 종이가 불에 잘 타고 재가 하늘 높이 올라가면 길한 징조로 여긴다.

당산제에 올렸던 음식은 마을 회관으로 가져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음복한다. 예전에는 당산제의 제물은 제의에 참석한 남성들만 음복할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집안에 부정한 일이 없을 경우 누구나 음복할 수 있다 한다.

[현황]

현재 마을 주민들이 당산제를 모시지 않고 인근 절에 위탁하여 승려들이 대신 모시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주민 안수홍, 남, 60세, 2001. 10. 17)
  • 인터뷰(주민 손경도, 남, 68세, 2001. 10. 17)
  • 인터뷰(주민 정두영, 남, 63세, 200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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