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군
-
1890년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작성한 출두리와 사덕리의 전답 양안. 양안은 군 단위 양전(토지 측량)의 결과를 기록한 일종의 토지대장이다. 임진왜란 이후 1720년에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일시에 도별로 양전이 행해졌다. 이를 ‘경자양전(庚子量田)’이라 한다. 경자양전 이후로는 도별로 양전을 행한 적은 없고, 필요할 경우 군현별로 정부의 허가를 얻어 양전을 시행하였다. 군현의...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여락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을의 끝 지역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남동쪽으로 떨어졌다는 뜻에서, ‘남락(南洛)’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남락마을에서 출토된 도편(陶片) 및 와편(瓦片), 성 터 군락지 등으로 보아 삼한시대 이전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산시 동면 여락리의 석곽묘와 환호 군락지의 형태로 보아 삼한시대부터...
-
조선 말기 경상남도 양산군 상북면 소토리의 남정을 파악한 고문서. 작성처와 작성 경위 등이 불분명하다. 1882년 당시의 지방제도인 면리제를 고려하면 경상남도 양산군 상북면 소토리에서 작성하여 상급 기관인 면과 군에 보고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표지에 ‘상북면소토리임자식남정성책’이라 기록되어 있고, 본문 머리에는 ‘광서 8년(1882년) 3월 소토리 임자식 남정성책’으로 기재되어...
-
조선 후기 경상도 관찰사가 작성한 향교 교육 운영 지침을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옮겨 적은 고문서. 조선 후기에 경상도 감영에서 도내 71개 군현에 공문서를 발급하였고, 이를 수급한 양산군은 공무에 참고하기 위하여 해당 공문서를 옮겨 적었다. 발급 및 수급 연월일은 미상이다. 감영에서 보낸 관문이라는 공문서의 필사본이며, 이러한 고문서를 등서라고 한다. 전체 고문서가 온전한 형태로 보...
-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산하 양산 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민족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다가올 21세기에 맞는 사회 규범 체제와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 건전한 국민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자는 정신 문화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은 진실·질서·화합...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 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
조선 후기 양산군수가 경상도관찰사에게 양산군민이 보낸 소지 내용을 요약하여 올린 서목. 1832~1833년 경상남도 양산군의 양반들은 임진왜란 때 공훈을 세운 인물들을 조사하여 표창해 줄 것을 양산군수와 경상도관찰사에게 지속적으로 청원하였다. 본 서목은 1833년 양산의 유생 윤상헌과 정윤국이 올린 청원 내용을 양산군수가 경상도관찰사에게 보고하기 위해 요약한 것이다. 1장으로 된...
-
1899년에 편찬된 경상남도 양산군의 지리지. 1899년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편찬한 읍지이다. 1책 9장의 필사본으로 가로 51.9㎝, 세로 29.4㎝이며, 맨 앞에 채색 지도가 첨부되어 있다. 『양산군읍지』는 건치연혁(建置沿革)·군명(郡名)·관직(官職)·성씨(姓氏)·산천(山川)·풍속(風俗)·방리(坊里)·호구(戶口)·전부(田賦)·군액(軍額)·성지...
-
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작성한 관내 1-2개 리의 전답 양안. 조선시대 각 군현은 관내의 토지를 면리 단위로 조사하여 양안이라는 토지대장을 작성하여 부세 업무와 토지소유권 확정의 기초 자료로 삼았다. 본 양안은 양산군이 관내 1-2개 리의 전답 등 토지를 조사하여 작성한 것이지만 불완전한 상태여서 어느 면의 토지인지 작성 시기가 언제인지 알 수 없다. 필사본 2책으로 구성되...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을 나눌 때 구역별로 나누다 보니 영천·남락·산지가 남았는데, 딱히 붙일 이름이 없어 ‘떨어져 남은 곳’이란 의미로 ‘낙(落→洛)’ 자와 ‘여(餘→余)’를 합하여 여락리라 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 옛날 지명은 여락리였다. 또는 마을의 남단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남동쪽으로 떨어졌다는 뜻을 지닌 남락마을의 ‘낙...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개인 또는 집단 간의 투쟁이나 조정 과정. 공동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