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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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재배되고 있는 생식하거나 가공해서 식용으로 쓰이는 과실. 산야에서 원예 기술로 생산하지 않고 식용이나 공업용 원료로 쓰이는 과실을 맺는 나무들을 유실수라고 한다. 유실수 중에 식용이 가능하고 집약적으로 재배되는 나무는 과수에 포함시킬 수 있다. 과수는 재배 지대에 따라 온대 과수와 열대 과수로 분류되며 겨울철의 낙엽 여부에 따라 낙엽 과수와 상록 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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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있는 계곡. 현재 도둑골이라는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옛날에는 매봉에 선비들이 터를 잡고 들어와 글공부를 하면서 어영마을의 아이들에게 글과 예절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도를 얻는다”는 의미로 도득(道得)골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도둑골로 변했다는 것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내막을 가진 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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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영취산(靈鷲山)에 있는 조선 중기 사찰. 신흥사는 영축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본전(本殿)인 대광전(大光殿)은 광명(光明)이 두루 비친다는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을 봉안(奉安)한 곳이다. 중종대까지의 연혁은 알 수 없으며, 1582년(선조 15) 성순(性淳)이 중창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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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신흥사에 있는 불당 건축물. 신흥사 대광전은 부처님의 말씀 그 자체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봉안한 불전 건축물로, 1657년(효종 8) 건립된 다포 양식의 맞배지붕 집이다. 건물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우리나라 불당 건축의 가장 보편적인 규모이다. 1801년(순조 1) 중수하면서 그린 벽화[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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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신흥사 대광전 전각 내외 벽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신흥사(新興寺) 대광전(大光殿) 내외 벽면에는 모두 71면에 이르는 벽화가 보존되어 있는데, 내부에는 57면, 외부에는 14면이 남아있다. 신흥사 대광전 내부에서 바라볼 때 중앙 칸이 있는 정면은 남벽에 해당하고 불단이 있는 뒷면이 북벽에 해당한다. 서쪽 벽면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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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옛날에는 대나무[竹] 1,000냥, 배[梨] 1,000냥, 닥[楮] 1,000냥으로 총 3,000이라 하여 ‘삼천냥마을’이라 불렀다. 과거 이 마을은 함포마을·내포마을·영포마을의 포구보다 상류 지점에 위치해 있어 물도 맑고 어종도 풍부하여 무로기가 헤엄치며 노닐 정도였다고 하여 ‘어영(魚泳)’이라 하였다고 한다. 임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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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고기가 놀며 배가 드나드는 포구란 뜻으로 어포(魚浦)라고 불렸다가 하서면이 원동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후 어영동(魚泳洞)의 ‘영’과 어포의 ‘포’를 차따서 영포라고 칭하였다. 영포리는 내포리의 안쪽에 위치하며, 310년(기림이사금 13)에 신본(新本) 승려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설과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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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생산되는 토종 매실. 매실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3,000년 전부터 건강 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써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 회복에 좋고 소화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술, 잼, 쥬스, 농축액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서 먹는다. 그밖에 간장, 식초, 차를 만들거나 장아찌를 담그기도 한다. 매실은 껍질이 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