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공립보통학교
-
일제강점기 이재영 등이 가홍정을 짓고 주변 풍광에 대하여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가홍정 제영(駕虹亭 題詠)」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있던 가홍정을 두고 읊은 시들을 가리킨다. 가홍정은 천성산 중턱의 홍룡폭포(虹龍瀑布) 주변에 있던 정자로 지금의 건물은 근래에 재건한 것이다. 권순도와 이재영, 그리고 이들의 시에 차운한 김조현과 조긍섭의 시는 칠언율...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28년 3월 23일 양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1년 4월 4일 창립한 양산농민조합의 소년부 요원으로 활동하였다. 1932년 3월 16일 구속된 양산농민조합의 간부를 탈옥시키기 위해, 양산경찰서 습격 사건의 주동자 전병건(全秉健)의 지령에 따라 300여 명의 조합원을 동원하여 선두에서 지휘하다가 검거되었다. 1932년 10월...
-
북부동 175번지의 김영식(51) 씨는 이곳에서 42년 째 살고 있다. 그 옛날 양산읍성의 객사가 있었던 자리 뒤편이다. 출생지도 중부동이어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양산 구도심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이곳에 오기까지 두 곳을 거쳤지만 모두 반경 100m 이내의 가까운 거리이다. 김씨는 가락국 김해김씨 수로왕 후손으로 고조부 이전부터 대대로 양산 주변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
객사는 동헌과 함께 지방군현 관청의 중심이다. 객사에는 건물의 중앙에 임금을 상징하는 위패, 즉 궐패(闕牌)와 전패(殿牌)를 모셔놓고 초하루와 보름(음력 1일과 15일)에 지방 수령이 대궐을 향해 제사를 올리는 곳이다. 따라서 양산객사에 모셔놓은 위패는 살아있는 임금을 상징함으로 일반적인 사당과는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또한 객사는 외부의 손님이 오시면 접대하는 일종의 영빈관의...
-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본 예절을 익혀 바르게 실천하는 어린이, 바른 생활 습관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어린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11년 5월 1일 양산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열었다. 1987년 9월 1일에 양주국민학교가, 1994년 9월 1일에는 신기...
-
일제강점기 권순도 등이 최익현을 추모하기 위해 의충단을 세우면서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의충단 제영(義忠壇 題詠)」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있는 의충단에 대한 제영시로 칠언율시의 한시이다. 의충단은 일제강점기에 부산 지역에서 권순도 상점이라는 포목상을 차려 재산을 이룬 권순도가 만년에 고향인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로 돌아와 홍륭폭포의 들목 작실개울에...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원희(李元熙)는 1914년 아버지 이의문(李義文)과 어머니 류복금(柳福今)의 장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다방동에서 태어났다. 1929년 양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공립제2상업학교에 입학하였다. 1936년 서울의 대동상업학교(현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에 편입하여 졸업한 후 1939년 조복조(趙福助)와 결혼하여 5남 1녀를 두...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수만(林壽萬)은 1903년 아버지 임갑이(林甲伊)와 어머니 김소임(金小任)의 아들로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서 태어났다. 1928년 양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4년 조봉아(趙奉兒)와 결혼하여 2남 6녀를 두었으며, 1992년 김해시 삼방동에서 타계했다. 1931년 4월 창립한 양산농민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일본...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정선(旌善). 병한(秉翰)은 별명이고, 본명은 전병익(全秉翼)이다. 전병한은 1915년 3월 25일 양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는데(제3회), 엄주태(嚴柱泰)·서상근(徐相根) 등이 동기생이다. 엄주태·전병건(全秉健)이 주도한 양산만세운동의 모의에 동참하여, 1919년 3월 27일 양산장날을 기해 3,000여 군중과 함께...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항일운동가. 한동선(韓東善)은 1915년 아버지 한암외(韓岩外)와 어머니 손숙이(孫淑伊)의 장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서 태어났다. 1928년 양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29년 김차열(金次烈)과 결혼하여 4남 2녀를 두었다. 1966년 타계했다. 한동선은 1931년 4월 창립된 양산농민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일본...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관립 교육 기관. 향교는 유교 문화 위에서 설립·운영된 교육 기관으로, 국가가 유교 문화 이념을 수용하기 위해 중앙의 성균관과 연계시키면서 지방에 세운 것이다. 교궁(校宮), 재궁(齋宮)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 향교는 지방에 설치된 관학으로 중등 과정의 교육 기관이다. 향교는 고려시대부터 설치되었으나 그리 성행하지 못하였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