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용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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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빛 아래서 검게 그을린 얼굴에 맺힌 땀을 닦아가며 오늘도 용당 사람들은 자신이 키우는 작물에 애정을 쏟고 있다. 그들에게 딸기나 수박은 단순한 과일이 아닌 자식이요, 작품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한낮의 더운 햇빛도 견뎌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아마 홍수가 아닐까 생각된다. 모종부터 시작해서 거름 주고 물주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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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고개. 신안치를 분석해 보면 고개를 뜻하는 치(峙) 자와 속성을 나타내는 신안은 자체가 고유 지명이거나 아니면 신(新)과 안(安)의 합성지명일 가능성이 크다. 양산 지역에 신안이라는 지명이 없고, 또한 기록에도 나타나지 않으므로 신안은 합성지명일 가능성이 크다. 양산 지역의 자연 마을에서 신(新)의 글자가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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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여덟 곳의 향토 명승지. 팔경(八景)은 향토 문화의 산물이고 향토의 경승지이다. 향토라 함은 지역 주민들이 산, 산봉우리, 강, 바다, 섬, 계곡, 절벽, 폭포, 계곡, 마을 뒷동산, 주위 산지의 기암괴석 등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면서 의미를 부여하는 정든 땅이자 고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향토 경승지는 자연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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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과 물금읍 물금리, 원동면 화제리, 원동면 용당리에 걸쳐 있는 산책 및 자전거 길.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굿둑에서 안동 댐까지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 총 길이 389㎞ 가운데 경상남도 구간은 창녕~합천~의령~함안~창원~밀양~양산을 잇는 총 123㎞에 걸쳐 있다. 양산시 관내에는 동면 호포에서 낙동강 변을 따라 물금읍 물금리와 원동면 화제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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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용당은 양산에서도 지역개발이 덜 이루어진 오지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2007년 5월 15일자 『부산일보』에 실린 이 지역의 지가이다. “2007년 땅값 조사에서 보면 양산 지역의 공시 지가 중 공장용지 중 최하위 가격이 원동면 용당리의 ㎡당 4만1천600원이다.”(『부산일보』, 2007년 5월 5일). 그나마 이 정도의 지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철도시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