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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30005
한자 梁山法泉寺妙法蓮華經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10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종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1월 6일연표보기 -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1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간행 시기/일시 1618년연표보기 -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간행
소장처 법천사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106
성격 불교 경전
편자 계환(戒環)
간행자 대성(大誠)
권책 7권 2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13.5㎝[가로]|20.2㎝[세로]
권수제 法華經
판심제 妙法蓮華經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법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불교 경전.

[개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송(讀誦)·서사(書寫)·공덕(功德)을 강조하는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화엄선(華嚴禪) 사상을 내면에 담고 천태교의(天台敎義)를 표면에 나타내어 법화(法華)의 요령을 분과 주해(分科註解)한 책이다.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2011년 1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1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저자]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쿠마라지바]이 번역한 『묘법연화경』에 송나라 승려 계환(戒環)이 해석을 더하였다. 계환은 휘종(徽宗) 선화 연간(宣和年間)[1119~1125]에 『묘법연화경 요해』 2권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고려 후기 고려에 들어왔다.

[편찬/간행 경위]

상권의 권두에 ‘천민화 대성간(天敏畵大誠刊)’이라고 적혀 있어 천민(天敏)이 그리고 대성(大誠)이 간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권1 서문 말미에 1127년(인종 5) 개판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말미에 “만력 사십육년 무오하중월 일전주부 대둔산 자비암 인경(萬曆四十六年戊午夏中月日全州府大芚山慈悲庵印經)”이라 하여 1618년(광해군 10) 대둔사 자비암에서 간행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일부 장은 난외에 주석을 적었고 일부는 잘려 나간 것으로 보아 원래의 크기보다 작아졌음을 알 수 있다. 원래 크기는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1·2와 같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두 책이 반곽의 규격, 행, 자체 등 판본이 거의 대동소이하며, 1127년 개판되었다는 내용까지 동일해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1·2의 7권 3책을 다시 2책으로 묶은 것으로 보인다.

[형태/서지]

상하 7권 2책 완질로, 상권은 1~3권, 하권은 4~7권로 이루어져 있다. 두 권 모두 난외의 주해한 부분이 잘려나간 것으로 보아, 다시 장정(裝訂)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각 장마다 약체 구결이 달려 있다. 외표지에는 묵서로 ‘法華經(법화경)’이 적혀 있으며, 내표지는 ‘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의 원 책명이 있다. 상권 권두에는 위태천을 비롯한 불·보살의 변상도가 있다. 판본 형식은 광곽(匡郭)은 단선으로 각 행은 계선이 없다. 반곽(半郭)은 가로 13.5㎝, 세로 20.2㎝로 10행 20자씩 배자되어 있다. 좁은 판심은 판심제와 권·장차만이 있고 어미는 생략되어 있으며, 난외(欄外)에 주석과 더불어 약체 구결이 적혀 있다.

[구성/내용]

상하권의 크기가 각각 다르지만 광곽(匡郭)과 판심, 자체(匡郭)가 동일하여 같은 목판본임을 알 수 있다. 하권은 권두 1장이 훼손되어 필사한 1장이 보완되어 있다. 본문은 권1이 서품(序品)·방편품(方便品)‚ 권2는 비유품(譬喩品)·신해품(信解品)‚ 권3은 약초유품(藥草喩品)·수기품(授記品)·화성유품(化成喩品)‚ 권4는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受記品)·수학무학인기품(授學無學人記品)·법사품(法師品)·견보탑품(見寶塔品)·제파달다품(提婆達多品)·권지품(勸持品)이다. 권5는 안락행품(安樂行品)·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권6는 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촉루품(囑累品)·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 권7는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타라니품(陀羅尼品)·묘장엄왕본사품(妙莊嚴王本事品)·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 등이다.

[의의와 평가]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은 보관 상태는 양호하지 않지만 완질로 남아 있고, 1618년 전라도 대둔사 자비암에서 중각하였다는 정확한 간기가 남아 있어 조선 시대 지방 사찰에서 간행된 판본의 형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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