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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권6·7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30004
한자 梁山法泉寺妙法蓮華經卷六-七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10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종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4월 28일연표보기 -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권6·7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1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권6·7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간행 시기/일시 1531년연표보기 -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 권6·7 간행
소장처 법천사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106
성격 불교 경전
편자 계환(戒環)
권책 3책
행자 10행 20자[큰 글자]|9행 16자[작은 글자]
규격 25.0㎝[가로]|37.7㎝[세로]
어미 상하 내향 흑어미|상하 대흑구
판심제 法華經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법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불교 경전.

[개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이다. 특히 독송(讀誦)·서사(書寫)·공덕(功德)을 강조하는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화엄선(華嚴禪) 사상을 내면에 담고 천태교의(天台敎義)를 표면에 나타내어 법화(法華)의 요령을 분과 주해(分科註解)한 책이다.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6·7은 2011년 4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저자]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쿠마라지바]이 번역한 『묘법연화경』에 송나라 승려 계환(戒環)이 해석을 더하였다. 계환은 휘종(徽宗) 선화 연간(宣和年間)[1119~1125]에 『묘법연화경 요해』 2권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고려 후기 고려에 들어왔다.

[편찬/간행 경위]

책의 말에 기재된 내용에는 승려 100여 명을 비롯하여 일반인 61명이 시주하고, 각수 법고(法高) 등을 비롯해 모두 6명이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간기에 “가정 신묘 유월일 경상도 영천군 공산 본사 중각(嘉靖辛卯六月日慶尙道永川郡公山本寺重刻)”이라는 내용이 있어 1531년(중종 26) 경상도 영천군 팔공산 본사에서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서지]

목판본으로 완질 3책 중 하권 1책으로 산질이다. 원래 겉지는 황지에 연화 당초문이 있으며, 황색 삼베로 다시 겉지를 덧쌌다. 반곽 크기는 가로 19.8㎝, 세로 27.2㎝이다. 판본 형식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계선(界線)이 있고, 행자 수는 큰 글자[大字]는 9행 16자, 작은 글자[小字]는 9행 21자이다. 중앙의 판심부(板心部)는 상하 대흑구(上下大黑口)와 상하 내향 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가 새겨진 것과 상하 내향 흑어미만 있는 것 등 형태가 조금씩 차이난다. 판심제는 ‘法華經(법화경)’이며, 이어 권(卷), 장차(張次)가 새겨져 있다.

[구성/내용]

불상의 복장물로 추정되며, 습기에 의한 변색은 있으나 다른 상태는 양호하다. 각권을 보면 6권은 ‘묘법연화경 수희공덕품 제18(妙法蓮華經 隨喜功德品第十八)’로 시작하여 총 75장이고, 7권은 ‘묘법연화경 묘음보살품 제24(妙法蓮華經妙音菩薩品第二十四)’로 시작하여 시주질, 간기까지 66장이다. 모두 인쇄 상태가 좋고 글자체도 우수하다.

[의의와 평가]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6·7임진왜란 이전에 지방의 사찰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책의 상태도 양호하고 판본 형식, 자형(字形) 등을 볼 때 품위도 있고 판각 솜씨도 돋보인다. 더욱이 간행 연도와 간행처 등이 분명하여 서지학적, 서예학적으로 다른 판본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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