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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751
한자 旨羅堂山祭
영어의미역 Jina Village Ritual Ceremony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공동체 신앙
의례시기/일시 매해 음력 1월 15일
의례장소 당산나무
신당/신체 당산나무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지나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5일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연원 및 변천]

지나마을에서는 매해 정월 대보름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에 정성껏 제물을 장만하여 당산제를 지낸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의 안과태평과 마을의 번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신앙적인 목적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의 지역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사회적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지나마을의 경우 평소 주민들이 당산제를 위해 마을 공동 기금을 마련하고 당산나무를 신성시하여 함께 수호하는 등 당산제에 대한 전승력이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신의 신체는 당산나무로 수종은 느티나무며 수령은 약 460년으로 추정된다.

[절차]

당산제의 절차는 산신제와 거릿대제를 지내지 않고 당산제만 지낸다. 제의에 진설하는 제물의 종류와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제의가 끝난 뒤 음복은 제주의 집에서 행하는데 이때 집안에 길흉사가 있어 부정한 사람이나 타인의 길흉사에 다녀온 사람들은 음복을 하지 않는다.

[현황]

마을 주민들이 제주 맡기를 꺼려하여 근래에는 인근 사찰의 승려를 청해 당산제를 베풀고 있는데, 당산제에 올릴 제물도 절에서 준비해 온다고 한다.

[참고문헌]
  • 인터뷰(주민 최두남, 여, 67세, 200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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