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
명동의 푸르고 넓은 논에는 한창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도시화가 되어 땅값이 올라도 이곳에서 농사가 계속 될 수 있는 이유는 관개시설이 잘 되어서 농사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명동이 처음부터 관개 시설이 완벽하게 좋았던 것은 아니다. 관개 시설이 되기 전에는 이곳에서도 물이 없어 가뭄으로 인해 고생이 매우 많았었다고 한다. 우리는 명곡마을 이자무 이장님을 만나...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하는 데, 그 어원은 패서블(passable), 즉 통과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산등성이의 낮은 곳으로 길이 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의 양쪽 사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
경상남도 양산시의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양산은 부산과 울산의 대도시적 배경과 김해 및 밀양의 촌락적 배경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으므로 양산의 근원적 기능 뿐만 아니라 배후 지역의 수요에 대처하여 발전해야만 한다. 특히 양산은 주택 기능, 공업 기능, 도시민의 관광 휴양 기능 등을 고려하여 도시 기능을 선택하고 선택된...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다락식의 집 양산은 태백산맥에서 이어진 천성산(千聖山) 시발지에서 천태산과 대웅산으로 분리되었으나 천성산 말미에 와서는 금정산(金井山)이 이를 받쳐 주고 취서산에서 발원되는 물줄기가 양산천의 주류가 되어 내원계곡 오룡곡(五龍谷) 계곡으로부터 대석천은 천성산 흥룡폭포에서 발원되는 물이 양산...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는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오늘날에는 대운산으로 불린다. 일부 문헌에서 “명경지수와 같은 저수지, 울창한 산림 등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골짜기를 항상 휘감고 있는 구름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워 대운산으로 불린다.”고 하는 것으로...
-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에 있는 자연휴양림. 대운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양산팔경 중 하나인 대운산(大雲山)[742.7m] 내에 휴양 공간을 조성하여 국민 보건 휴양 및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의 다목적 경영으로 공익 기능 증대와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양산시가 추진하였다. 1997년 산림청의 고시로 2004년 착공하여 같은 해 12억 원, 2005~2006년...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참되고 슬기로우며 건강한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목표 아래 스스로 탐구하여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고운 마음으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재능이 넘치는 어린이를 육성한다. 2004년 4월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5년 9월 1일 인근 백동초등학교로부터 16학급을 인계받아 개교하였다. 제1대...
-
도시화되기 이전에 이곳 명동은 참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마을 가운데 회야강이 흐르고 대운산의 계곡에서는 맑은 물이 흐르면서 마을 앞으로는 넓다란 논밭이 펼쳐져 있다. 주민들은 참 살기 좋은 마을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장님의 말에 따르면, 이곳 명동은 눈도 많이 안 오고 비도 많이 안 오고 바람, 태풍의 피해도 거의 없다고 한다. 다음은 이장님의 말씀이다. “여기는 참 좋은 게 눈도...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특정 동물분류군에 따라 곤충상·어류상·양서류상·조류상 등으로,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의 동물상, 경상남도의 동물상, 양산의 동물상 등으로, 생활형(life form)에 따라 부유동물상·유영동물상 등으로 구분하고, 지구상의 특징 있는 서로 다른 동물상을 가진 구역을 동물지리구로 구별한다. 동물 군집이 여러 개체군이 모인 양적...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1982년 서창(西倉)이 2개 마을로 분동될 때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동부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이후 동부마을이 다시 동부1마을과 동부2마을로 분동되었고, 동부1마을에서 동부3마을이 분동되어 나오면서 지금의 동부3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동부3마을은 대우건설에서 건설한 푸르지오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200...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매실’, ‘매일’로 불리다가 매곡이라고 하였다. 내산(內山)으로도 불렀다. 1896년에 울산군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분할할 때 양산군 웅상면에 편입되었고, 1917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매곡리라고 하였다. 1998년에 덕계리가 웅상읍에서 분리되면서 함께 분리되어 매곡동이라 하였다. 대운산 자락에 위치하여 매곡동 전체...
-
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에 있는 신라시대 취락 유적. 양산 지역에는 신석기 시대 이래로 인간 집단의 생활 유적인 주거지가 취락을 이루어왔다. 명곡리 취락 유적은 대운산 자락의 북동쪽 사면의 단애(斷崖)에서 주거지의 단면이 발견되었다. 채집된 유물은 주로 4~5세기대의 토기류들이다. 채집 유물과 유적의 입지 등을 고려해 볼 때 명곡리 취락지는 연접한 남서쪽 구릉에...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동은 가매소 북쪽에 있는 들을 칭하는데, 명곡마을이 처음 생긴 곳이다. 명곡마을에서 분리되면서 이름이 바뀌어 명동이 되었다. 삼한시대에 명동 지역은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다. 신라시대에는 우풍현(虞風縣),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蔚山郡)으로 개명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西面)으로 명명...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북부마을에서 분동되었기 때문에 북부1마을이라고 한다. 북부1마을이 위치한 옛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31년(태조 13) 2월에 후백제 격퇴에 공을 세운 고을 사람 박윤웅(朴允雄)...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북부마을에서 분동되었기 때문에 북부2마을이라고 한다. 북부2마을이 위치한 옛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31년(태조 13) 2월에 후백제 격퇴에 공을 세운 고을 사람 박윤...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에 삼려·연호·용암의 일부를 병합하여 만든 마을로서 삼려의 ‘삼(三)’ 자와 연호의 ‘호(湖)’ 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는데 신라시대에 우풍현(虞風縣)으로,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으로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으로 했다가 1896년 웅촌면을 웅...
-
경상남도 양산시의 용당동·삼호동·명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조선시대에 공물을 관리하는 창고가 있었기 때문에 서창(西倉)이라 한데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는데 신라시대에는 우풍현(虞風縣)으로,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으로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으로 했다가 1896년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사람, 슬기롭게 생각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사람, 기초·기본 실력을 튼튼히 하는 사람, 건강한 심신과 풍부한 정서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2006년 1월 27일 서창중학교로 설립을 인가...
-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명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가마 터. 양산 명곡리 도요지는 대운산 기슭의 화양골, 솔밭골, 시명골에 산재한 가마 터이다. 화양골에서는 접시, 사발 등의 철화백자(鐵畵白磁)·흑유류(黑釉類)가, 솔밭골에서는 분청사기(粉靑沙器)·회백자(灰白磁)가 주로 출토되었다. 시명골에서는 분청사기·흑유류·백자가 각각 조사되었다고 전하지만, 현재는 백자편만...
-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여덟 곳의 향토 명승지. 팔경(八景)은 향토 문화의 산물이고 향토의 경승지이다. 향토라 함은 지역 주민들이 산, 산봉우리, 강, 바다, 섬, 계곡, 절벽, 폭포, 계곡, 마을 뒷동산, 주위 산지의 기암괴석 등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면서 의미를 부여하는 정든 땅이자 고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향토 경승지는 자연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형...
-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1917년 6월 ‘면제 및 동시행규칙’이 공포됨에 따라 동년 10월 외흠마을은 웅상면 명곡리에 편입되었다. 1991년 웅상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웅상읍 명곡리에 속하게 되었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이 평산동·덕계동·소주동·서창동의 4개 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외흠마을은 서창동에 속하게 되었다. 외흠마을은 동쪽으로...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는데, 신라시대에는 우풍현(虞風縣)으로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이라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으로 했다가 1896년 울산군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분할할 때 웅상면의 최북단 경계 지역으로서 양산군 웅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편들·당촌...
-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1917년 편들, 당촌, 죽전, 생동마을을 병합하여 용당리라 하였다. 이는 현재 우불산(于佛山)이 당(堂)갓으로 불린 것과 용당마을 위쪽에 위치한 용강단소(龍岡壇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용강단소는 용당마을에서 탑골저수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할 당시 공이 많은 박윤웅(朴允雄...
-
한창 먼지를 풀풀 날리며 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 파크드림 아파트 건설 현장. 이렇게 명동마을에도 점점 도시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아파트 건설현장을 지나면 산으로 오르는 작은 샛길이 하나 보인다. 마치 도시에서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로 통하는 통로 같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길은 바로 시명골로 가는 입구이다. 샛길 입구에는 시명사, 청룡사, 기원정사, 시명골 쉼터 등 각각...
-
경상남도 양산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지리적 환경. 양산시의 위도 및 경도상의 위치는 동단이 동경 129° 13′, 서단은 동경 128° 52′, 남단은 북위 35° 16′, 북단은 북위 35° 32′이다. 수리적 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산은 중위도에다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대상 온대계...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울산군 웅상면 지역으로 주남(周南)이라 하였다.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는데 신라시대에는 우풍현(虞風縣)으로,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蔚山郡)으로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으로 했다가 1896년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분할할 때 울산군 웅상면 덕계리라 하고, 1906년 양산군...
-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양산 지역은 지질학상 경상분지의 남동단에 해당된다. 따라서 경상누층군이 거의 전 지역을 차지하며, 최상부층을 이루는 제4기 퇴적층은 하천 양안에 분포하고 있다. 경상누층군은 퇴적암류와 이를 관입 또는 분출한 화산암류 그리고 이들을 다시 관입한 화강암류 및 암맥류로 크게 구분된다. 퇴...
-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천성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부터 이미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31년(태조13) 2월에 후백제의 격퇴에 공(功)을 세운 고을사람 박윤웅(朴允雄)에게 관향(貫鄕)을 하사(下賜)하면서 양산시(梁山市) 웅상읍(...
-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태원아파트 단지 시공 회사인 태원건설의 명칭을 따서 태원마을이라 하였다. 평산동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부터 이미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31년(태조 13) 2월 후백제의 격퇴에 공(功)을 세운 고을사람 박윤웅(朴允雄)에게 관향(貫鄕)을 하사(...
-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들판 한가운데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편들마을이라 부른다. 1991년 웅상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웅상읍 서창리에 속하게 되었다. 웅상지방산업단지 건설로 인해 웅상읍 지역에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2007년 4월 1일 웅상읍이 평산동·덕계동·소주동·서창동의 4개 동으로 분동되었다. 이에 따라 편들마을은 서창동에 속하게 되었다....
-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대체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양산에는 크고 작은 90개의 하천이 있다. 낙동강과 양산천은 국가 하천이고, 회야강·수영강을 비롯한 나머지 하천들은 지방 하천에 속한다. 이들 하천은 다음과 같은 특색을 갖고 있다. 첫째, 낙동강을 제외하면 유로가 짧고 거의 직선상이며, 하상구배가 급하다. 둘째, 거의 대부분이 단층...
-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천성산에서 발원하여 덕계천과 합류하여 회야댐으로 흘러드는 강.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태어난 박이 밤에 이 강으로 떠돌아왔다는 설이 있고,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무찔러 크게 이긴 곳이기도 하다. 토박이 땅 이름으로는 ‘돌배미강’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일승강(一勝江)’이라고도 한다. 곡류천을 명명할 때에는 곡(曲)·회(回)·구비(仇非)·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