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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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友雲堂眞熙眞影 |
영어의미역 | Portrait of Master Jinhui Uundang Shrin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은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11월 2일 - 우운당 진희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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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우운당 진희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화|인물화|초상화|진영 |
제작시기/일시 | 1881년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작가 | 의관 |
소장처 | 통도사 성보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1881년에 관허당 의관이 제작한 우운당 진희의 진영(眞影).
[형태 및 구성]
우운당 진희 진영은 세로 132.1㎝에 가로 87.8㎝ 크기의 액자형이며, 화면은 세로 3폭으로 연결된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다. 화면은 상·하 이단으로 구분하였는데, 상단의 인물 배경은 만자(卍字) 연속 문양으로 장식된 벽면이고, 하단은 화문석 바닥으로 처리하였다.
우운당(友雲堂) 진희(眞熙)는 화문석 위에 놓인 등받이와 팔걸이를 갖춘 의자에 좌안칠분면으로 앉아 있다. 착의는 백색 소삼에 연회색 장삼과 주색 가사를 걸쳤으며, 팔걸이에 걸친 왼손에는 주장자를 쥐고, 무릎 위에 얹은 오른손에는 염주를 쥐고 있다. 화면 상단 양측에는 주색 바탕에 백서로 ‘선교양종우운당대선사지진(禪敎兩宗友雲堂大禪師之眞)’이라는 화제와 찬문이 각각 기술되어 있다.
[특징]
우운당 진희 진영은 화문석 바닥 위에 놓인 각부가 짧은 의자상면에 결가좌한 모습이다. 이 같은 유형은 그 사례가 많지 않으나 통도사 진영 가운데 용암당 진영(1846), 성담당 진영(1855), 포운당 진영, 망운당 진영, 낙운당 진영(1881)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역시 우운당 진영과 같이 화문석 바닥 위에 있는 의자의 다리를 짧게 처리한 독특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진영 형식은 의자상에서 바닥가부좌상으로 이행되는 중간 과정으로 파악되나, 후대에 이모된 사례가 많으므로 유형만으로 시기를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얼굴 묘사는 세필 선묘로 이목구비를 묘사하고, 주름선에 따라 바림하여 음영을 주고 있다. 의자에 걸쳐 있는 녹색 바탕의 법의에는 담 먹으로 여의두문과 칠보문, 서운문 등 길상무늬를 장식 문양으로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우운당 진희 진영은 1881년에 제작된 것으로, 19세기 후반 경상도 일대에서 활동한 화승 의관의 작품이다. 따라서 19세기 후반 고승의 진영 양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화문석 바닥 위에 놓인 의자 다리가 짧게 처리된 독특한 형식은 의자상에서 바닥가부좌상으로 이행되는 중간 과정으로 짐작된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