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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163
한자 通度寺金銅阿彌陀三尊像
영어의미역 Amitabha Triad Buddha of Gilt-Bronze in Tong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한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금동불
제작시기/일시 1450년연표보기
재질 금동|금은
높이 11㎝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성보박물관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전기 금동불.

[개설]

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은 1450년이라는 명확한 제작 기록이 있는 「복장기(腹藏記)」의 발견에도 불구하고 통일신라 제작설 등 연구자들의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조선 전기 제작설이 좀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형태]

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은 중앙의 본존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을 각각 배치한 형태의 불상이다. 본존은 나발의 머리와 높은 육계를 가졌으며, 장방형에 가까운 상호를 지니고 있다. 대의(大衣)는 편단우견(偏袒右肩)을 착의하고 팔각의 삼단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이다.

수인은 약간 변형된 항마촉지인으로, 왼손은 발에서 약간 띄운 채 정면을 향해 약 45도 가까이 틀어져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 아래로 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좌우 협시보살은 연화좌 위에 선 채 서로 대칭을 이루어 손에 봉 모양의 물건을 잡고 있는데, 보살 각각의 보관에 불좌상과 정병이 안치되어 보살과 불상의 도상명이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아미타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징]

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은 좌우 협시보살을 둔 삼존의 상, 본존의 착의법과 수인, 보살상의 좌우 대칭과 착의법 및 자세 팔각의 연화대좌 등 전체적인 모습에서 15세기에 조성된 미국 하버드대학교 새클러박물관 소장 은제삼존불좌상과 흡사한 형식을 띠고 있어, 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의 제작 시기가 조선시대라는 데 더욱 설득력이 있다.

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에서 밋밋한 육계, 보살의 하반식 영락, 삼단의 연화대좌 등에서는 고려시대의 전통적 요소가 나타나며 불상의 정상 계주, 착의법, 보살의 U자형 영락 장식 등은 티베트 양식이 가미된 것으로 조선 전기의 여타 금동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양식적인 특징들이다.

[의의와 평가]

통도사 금동아미타삼존상은 여말선초 불상 제작에 있어 신구의 양식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이는 조선 전기의 불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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