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 순매원에서 개최되는 문화 예술 관광 축제.

[개설]

원동순매원매화축제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 변의 매화꽃이 만개될 때 개최되며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시식 행사와 각종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원동 매실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매실로 잘 알려져 왔으나 홍보 부족으로 그 유명세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매원에서는 원동 매실을 알리고자 2004년부터 축제를 기획하여 매년 3월에 개최하고 있다.

[행사내용]

원동순매원매화축제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 변 일대 매화꽃이 만개하면 개최된다. 처음 단순 상품 홍보 행사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으로 현재 지역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007년 원동순매원매화축제는 3월 10일 토요일과 3월 11일 일요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낙동강 변의 아름다운 매화를 보러온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여, 봄과 매화의 향긋한 꽃내음을 만끽하였다. 뿐만 아니라 순매원에서는 점심식사는 물론 막걸리, 매실주 등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3월 11일에는 양산 지역 오카리나 동호회와 첼로 동호회에서 작은 연주회를 통해 봄의 향기를 아름다운 음율로 표현하여 관광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순매원에서는 관광객들이 낙동강 변의 매화꽃 정취를 즐기는 데 큰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하면서도 시골 냄새가 풍겨져 나오는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2008년 제5회 원동순매원매화축제는 3월 8일~3월 9일 이틀 동안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