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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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椧谷里陶窯址 |
영어의미역 | Kiln Site in Yangsan Myeonggok-ri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 산3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백승충 |
성격 | 가마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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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 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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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명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가마 터.
양산 명곡리 도요지는 대운산 기슭의 화양골, 솔밭골, 시명골에 산재한 가마 터이다. 화양골에서는 접시, 사발 등의 철화백자(鐵畵白磁)·흑유류(黑釉類)가, 솔밭골에서는 분청사기(粉靑沙器)·회백자(灰白磁)가 주로 출토되었다. 시명골에서는 분청사기·흑유류·백자가 각각 조사되었다고 전하지만, 현재는 백자편만 보이고 있다.
명곡리로 들어가기 전 국도 변의 택지 개발 지구 남서쪽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가면 약수암 안내 표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약 1㎞ 정도 가면 계곡 오른편 사면에 백자 가마 터가 있다. 이 가마 터(명곡 B 가마 터)와 시명골 가마 터에서 수습된 백자는 동일 수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시기적 차이는 없다.
비교적 기벽이 얇고 구연부는 대개 외반(外反)하였으며, 반투명의 회백색 유를 시유(施釉)한 후 모래가 섞인 흙 비짐을 받쳐 여러 개 겹쳐 구웠는데, 18세기경의 지방산 하품 백자가 다수를 차지한다. 주종은 접시·대접·종지류이고, 소성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각 가마 터와의 거리는 대략 1.5~2㎞쯤 떨어져 있다. 명곡 B 가마 터에서는 이외에도 유백색의 연질 백자가 보이는데, 태토와 소성 상태가 불량하고 기벽도 두꺼운 조질 백자이다. 회백자 가마 부근에 따로 가마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생활 용기 연구에 필요한 가마 터 및 도자기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