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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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亭洞金鳥塚出土金製- |
영어의미역 | Golden Earrings with Thick Hollow Ring Excavated from Geumjochong Tomb in Bukjeong-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백승충 |
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순금 귀걸이.
은제 허리띠 아래에서 출토된 것은 총 길이 9.4㎝로, 고리는 가운데가 뚫린 통 모양을 둥글게 구부린 형태이다. 양끝이 맞붙는 곳에 틈이 있고 표면에는 거북등 무늬를 장식하였다. 고리의 지름은 3.1㎝이다. 중간 장식은 가는 고리로 표면에 거북등 무늬가 장식되었다. 지름 3.1㎝, 단면 지름 0.4㎝이다. 드리개[垂下飾]는 중간 장식에다 작은 고리에 보요(步搖)가 상하 2단으로 매달려 있다. 중간의 보요는 심엽형(心葉形)이고 말미의 것은 장심엽형(長心葉形)이다.
생토 층에서 출토된 것은 총 길이 7.2㎝로, 가운데가 뚫린 원통을 구부려 만든 소문(素文)이고, 지름은 3.0㎝이다. 가운데가 뚫린 원통 지름은 1.0㎝이다. 중간 장식 역시 소문으로 가는 고리이며, 지름 3.2㎝이고, 가는 고리 지름은 0.4㎝이다. 드리개는 작은 고리로 중간 장식과 연결되었고, 중심부에는 금사(金絲)를 새끼처럼 꼬아 만든 구형(球形)과 반구형(半球形)이 연결된 장고 모양 장식이 있고, 바깥으로 상하 각 9개의 고리가 있으며, 심엽형 보요가 각각 매달려 있다.
은제 허리띠 아래에서 출토된 것은 북정동 부부총 출토 금동관의 드리개[垂飾]와 꼬리 장식이 닮았다. 경주 보문리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하지만 시기적으로는 늦은 것이다. 생토 층에서 출토된 것은 북정동 부부총 금제 이식과 많이 닮았고 제조 수법상 앞의 것보다 고식(古式)으로 편년된다.
육각의 거북등 무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유물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계보와 제작 시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물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