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과 하북면을 경유하는 고속국도.

[개설]

서울~부산 간 고속국도 또는 경부고속국도라고도 한다. 1968년에 개통된 경인고속국도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된 고속국도이다.

총 길이는 417.48㎞로 이 중 4차선이 263.22㎞, 6차선이 46.78㎞, 8차선이 107.48㎞이다. 신갈 분기점에서 영동고속국도가, 회덕 분기점에서 호남고속국도가, 남이 분기점에서 중앙고속국도가 각각 분기하며 이외에도 6개의 분기점이 더 있어 다른 고속국도와 연결된다. 인터체인지 35개 소, 교량 346개 소, 터널 6개 소가 있다. 교차 시설은 모두 입체 교차로이며, 도로 곳곳에 무인속도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최고 제한 속도는 고속 버스·승용차의 경우 100㎞/h, 일반 버스·화물차의 경우에는 80㎞/h이다. 최저 제한 속도는 50㎞/h이며, 서울 지역 내에서는 전차량이 70㎞/h이다.

[건립경위]

정부는 제2차 경제 개발 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당면 최대 과제였던 육로 수송 체계의 개혁을 위해 고속국도 1호선을 건설하였다.

[변천]

1968년 2월 1일 착공하였으며, 1968년 12월 21일에 서울~수원 간 구간을 개통하였다. 1968년 12월 30일에 수원~오산 간 구간을 개통하였으며, 1969년 9월 29일에 오산~천안 간 구간을 개통하였다. 1969년 12월 10일에는 천안~대전 간 구간을 개통하였으며, 1969년 12월 19일에는 부산~대구 간 구간을 개통하였다. 1970년 7월 7일에 대전~대구 간 구간 개통을 끝으로 고속국도 1호선이 완공되었다. 이후 1989년에 양재~수원 구간 8차선 확장 공사, 1992년에는 반포~양재 구간 8차선 확장 공사, 1993년에는 천안~남이 구간 6차선과 남이~창원 구간 4차선 확장 공사를 각각 단행하였다.

[현황]

양산시를 통과하는 고속국도 노선은 고속국도 1호선(경부고속국도)과 고속국도 19-2호선(양산~구포 간 고속국도)으로 양산시내 통과 총 노선 연장은 31.9㎞이며, 포장율은 100%이다. 고속국도 1호선은 전 국토를 연결하는 주동맥으로 주로 통과 교통을 처리하고 양산IC, 통도사IC를 통해 양산시로의 진·출입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