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여락리에서 주남동 구간을 통과하는 일반 국도.

[개설]

국도 7호선은 전국 30개 남북 노선 가운데 하나로,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경상남도·경상북도, 강원도를 거쳐 함경북도 온성군 유덕면까지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도로로서 동해안의 저평지를 따라 개설되어 있다. 도로 연장은 총 513.4㎞이다. 국도 7호선은 군사분계선에 의해 통행은 불가능하지만 2002~2004년 도로 연결 공사로 인해 북한 지역과도 연결되어 있다.

[명칭유래]

우리나라 일반 국도 번호의 경우 남북 방향의 국도 30개 노선에는 홀수 번호를 부여하고, 동서 방향의 국도 26개 노선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한다. 그 중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함경북도 온성군에 이르는 국도에는 7호선이 부여되었다.

[건립경위]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여락리에서 양산시 주남동 구간은 1969년부터 1970년까지 이루어졌던 부산~울산 간 구간 건립 시 완공되었다.

[현황]

국도 7호선은 부산광역시 도로 원표를 기점으로 양산시의 동쪽에서 남북 방향으로 양산시 동면 여락리~평산동~덕계동~주진동~삼호동~주남동 지역을 통과하여 울산광역시 울주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산 지역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은 구간 길이 약 16.5㎞의 왕복 4차선으로, 도로 폭은 약 20m이다. 2008년 현재 부산~양산~울산으로 연결되는 국도 7호선에는 하루 6만~7만 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2008년 6월 현재 양산시 동면 지역에서는 대구~부산 간 경부고속철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9년 3월 말까지 부산~대구 간 경부고속철도 14-1공구인 양산시 동면 법기리 국도 7호선 4차로 중앙에 둘레 4.5m, 높이 9.2m의 교각을 세우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교각이 세워지는 법기리 일부 구간 전후 100m 도로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기로 하고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