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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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Korean Persicary |
이칭/별칭 | 고만잇대,고만이,고교맥(苦蕎麥)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만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형태]
길이는 1m이다. 줄기 윗부분은 비스듬히 서고, 아랫부분은 능선을 따라 밑을 향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달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잎은 길이가 4~7㎝, 너비가 3~7㎝이고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없다. 중앙의 열편(裂片)은 달걀 모양이면서 끝이 뾰족하고 옆쪽의 열편은 서로 비슷하게 옆으로 퍼진다. 잎자루와 뒷면 맥 위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다. 잎집은 길이가 5~8㎜이고 가장자리에 짧은 털과 작은 잎 같은 것이 달리기도 한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10~20개씩 뭉쳐서 달리며 불그스름한 색을 띤다. 꽃자루에는 짧은 털과 대가 있는 선모가 있다. 작은 꽃자루는 매우 짧고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길이가 5~6㎜이며 5개로 갈라지고 흰 바탕에 끝이 붉은빛이 도는 것과 흰빛이 도는 것이 있다. 수술은 8개이며 꽃받침보다 짧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으며 길이 3㎜의 세모진 달걀 모양이고 황갈색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생태]
우리나라 각지의 고랑·논·하천 등의 습지나 들, 물가에서 무리 지어 자라는데, 갈고리처럼 생긴 작은 가시가 많이 나서 다른 물체에 달라붙어서 서식한다. 양산시 천성산 밀밭늪과 화엄늪을 비롯하여 우수리,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고만잇대, 고만이, 고교맥(苦蕎麥)이라고도 한다. 줄기와 잎은 지혈제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