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본래 양산군 읍내면 시가지에 위치하여 일동마을 다음이라고 하여 이동마을로 칭하였는 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읍내의 남쪽에 해당된다고 하여 남부동으로 칭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읍내면에 속해 이동리(二洞里)라 불렸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동으로 승격되어 남부동이라 불려졌다. 1918년 읍내면이 개칭된 양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1930년대부터 1940년대에 법정리(동)에 행정 마을을 만들어 분동시킴으로써 남부동에 두 개의 마을이 생기게 되었다. 1979년 5월 1일 양산면이 양산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96년 3월 1일 양산군이 양산시로 승격되어 양산읍이 세 개 행정동으로 분할되었는데, 그 때 남부동은 중앙동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남부동의 대부분이 평지이다. 서쪽으로는 양산천이 흐르고, 남부동의 남쪽으로는 다방천이 흘러 양산천과 합류한다.

[현황]

남부동은 중앙동의 남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494㎢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1,415세대에 3,053명(남 1,595명 여 1,4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남부1마을·남부2마을·옥곡마을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가장골·나무섬배기[나무심배기]·내현·딧등대·보둣골·승방골·올고개·장승배기·황산새미·짱고배기·옥터·옹기굴터 등이 있다.

양산시청이 옥곡마을에 소재하고 있고, 양산 물금 신도시 지구가 조성되고 있어 발전 전망이 높다. 주요 기관으로는 양산남부초등학교, 양산중앙중학교, 양산남부고등학교, 양산JC, 양산문화예술회관 등이 있다. 남쪽은 동면, 동쪽은 다방동, 북쪽은 중부동, 서쪽은 양산천을 경계로 한 물금읍과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도로로는 경부고속국도와 국도 35호선이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