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상호저축은행법’제25조에 의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금융 기관.

[개설]

우리나라 정부는 사채 등 지하 경제의 제도권 흡수를 위해 지난 1972년 이른바 ‘8·3 조치’를 실시, 기업에 대한 사채를 동결했고, ‘단기금융업법’, ‘상호신용금고법’, ‘신용협동조합법’ 등 이른바 사금융 양성화 3법과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금융회사·상호신용금고·신용협동조합·종합금융회사 등 다양한 형태의 비은행 금융 기관이 신설 또는 정비되었으며, 음성 자금의 피난처였던 사채업의 양성화 차원에서 적극 육성됐다.

이후 2001년 3월 ‘상호신용금고법’이 ‘상호저축은행법’으로 개정되고, 2002년에 상호신용금고는 현재의 명칭인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었다. 업무는 기존 상호신용금고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각각 별도의 계좌번호 체계를 사용하던 것이 금융결제원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되었다. 또한 상호저축은행은 주식회사로 해야 하며, 자본금은 영업 구역별로 특별시는 120억 원, 광역시는 80억 원, 도는 40억 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의 주요 업무로는 수신 업무, 여신 업무, 기타 부대 업무가 있다. 상호저축은행은 일반 은행과 유사한 수신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보통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06년 2월부터 국고 수납 업무도 취급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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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의 거래현황과 임직원수, 점포수

[현황]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상호저축은행으로 경남제일상호저축은행을 들 수 있다. 경남제일상호저축은행은 1982년 설립된 제일상호신용금고로 시작하여, 2002년 3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고 현재까지 양산시 북부동 698-8번지[중앙우회로 144]에서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에는 경남제일상호저축은행(공동대표 김병곤·장재익)이 양산대학[현 동원과학기술대학교]과 우수 인력 개발 및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 협동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