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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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里- |
영어의미역 | Dongni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동리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봉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행정리.
[명칭유래]
‘동리’라는 마을 이름은 어곡리의 동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동리마을은 어곡리의 동쪽 서향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북쪽으로는 반송(盤松)들이 펼쳐져 있는데 옛 반송사(盤松寺)가 있던 자리로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북으로는 화룡마을과 접하고 있으며, 동으로는 불산에서 뻗어 내려온 준령이 마을에 멈춰 서 있다.
촌락의 형성 시기에 대한 정확한 고증은 어려우나, 구전에 의하면, 현 마을의 북동쪽 밭골에 진(晉)·조(趙)·주(朱)씨 등이 살았으며, 주씨는 후에 양산 지역 다방으로 이주해갔다고 한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해주오씨(海州吳氏)·광주김씨(廣州金氏)가 입촌하였다.
[자연환경]
남으로는 유산마을과 접해 있고, 그 앞으로는 들판이 펼쳐져 있는데 그 곳에 어곡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은 학동마을과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어곡천이 흐르며, 두연대 터가 있고, 두연재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마을 뒷산은 소가 질메를 지고 가는 형상이라 하여 질메등·질메골·돌메기산으로 불린다. 질메골 터를 관통하는 산길을 효충리 감결마을로 가는 감결고개라 하며, 그 아래 골짜기를 약수골[藥水谷]이라 한다. 약수골에는 약수샘이 있었다고 한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103가구에 2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어곡초등학교, 사설 공동 묘역인 신불산 공원묘원, 어곡지방산업단지가 있다. 문화재로는 양산 어곡리 우규동 별서(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9호)가 있다. 국도 35호선으로 유산교를 넘어 어곡공단 쪽으로 가면 동리마을이 나온다.